항문은 외음부와 마찬가지로 감각 신경 분포가 풍부하지만 그 윗부분인 직장은 질과 마찬가지로 감각이 덜 예민합니다. 항문 근육과 질 및 외음부를 포함한 성기 근육은 일부 근육을 공유하고 있고 한쪽의 수축은 다른 쪽의 자동적인 수축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즉 외음부와 항문 그리고 질과 직장이 비슷하게 작용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항문 근육은 성적 자극에 따라 율동적인 수축을 하는데 특히 극치감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이러한 항문의 반응이 항문 성교의 자극제가 되기도 하며 제한된 일부의 사람에서 항문에 여러 가지 물건을 삽입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비슷한 기전으로 항문 근육 수축은 성기의 수축을 유발하여서 남성에서 발기를 일으키고 여성에서 흥분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 아직은 혐오감과 통증으로 기피하는 사람 많아…
일부 사람에서는 항문이 좋은 성적 반응을 가져오지만 오히려 불쾌하게 느끼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사람에 따라 항문 성교에 대한 생각만으로 흥분되는 사람도 있지만 그와 반대로 혐오감을 느끼는 사람도 현재는 많습니다. 항문 성교는 대개 예외적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현대에 들어 많아지는 추세에 있습니다. 상대방이 요구할 때 거절하거나 회피하는 사람이 많으므로 처음 시도할 때는 매우 주의해야 되며, 일부 여성은 한 번의 항문 성교 경험에서 통증을 경험하고 다시는 허락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첫 시도에서 조심하거나 윤활제 쓰기 등이 꼭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할 수 있지요.
친숙하고 오래된 남녀 관계에서는 항문에 대한 자극이나 항문 성교의 시도에 대해 상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는 남성이 시작하는데 신기한 것과 새로운 경험을 탐색하려는 마음이 대부분입니다. 이처럼 항문 성교를 하는 이유는 호기심과 성적인 다양성의 필요, 월경 시 편법으로, 포르노잡지나 영화의 영향, 상대방으로부터의 강요에 의한 이유로 행해지고 있습니다. 술 마신 남편에게 강요 당하거나 성교 시 질의 수축감이 없거나 적다고 불평하는 남편 요구 때문에 항문 성교를 거부하지 못하는 여성도 있으며, 드물게는 그렇게 함으로써 여성이 자신의 육체적 처녀성을 유지하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때로 질을 통한 성교 시에 성교통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에서도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이입니다. 정상 성교 시에 경험하던 성교통이 항문 성교에서는 없을 수도 있고 그 반대의 상황이 발생되는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피임 문제에 대한 해결 때문이기도 합니다.
▣ 어떻게 하나?
처음에는 항문 주변을 손으로 애무합니다. 대부분의 남성은 이때 여성이 같은 행위를 하기 기대합니다. 위생적인 문제 때문에 대부분은 처음부터 입이나 혀로 애무하는 과정 없이 바로 항문 성교가 이루어지는데 처음에 남성이 콘돔을 써서 항문 성교를 했다면 콘돔 제거 후에는 정상 성교가 가능합니다.
직장에는 감각 신경이 많지 않아도 깊숙이 삽입하면 페니스를 질에 깊숙이 삽입했을 때와 비슷한 정도의 만족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일부에서는 페니스가 항문을 통과할 때 느끼는 약간의 통증이 성적 반응을 높이기도 하는데, 일부 여성은 정상적인 성교 중에 항문을 자극하면 극치감이 더 잘 생기기도 합니다.
페니스를 삽입하기 전에 충분한 윤활을 위해서 미끌미끌하고 자극이 없는 화장품이나 기름을 항문에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항문이나 항문의 윗부분인 직장에 상처가 생기고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항문은 헐거나 다친 곳이 없으면 대부분의 윤활된 남성 신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또한 항문도 얼마간의 자극 후에는 질 같이 윤활 작용을 하는 액체를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 왜 하나?
성 생활에 변화를 부여하며 다양성에 대한 기쁨을 제공하고 처녀성의 유지와 임신 회피가 가능합니다. 남성은 상당수가 항문 성교를 하거나 관심을 가지고 기회가 주어지면 시도 해 보려는 마음이 있으며, 또한 일부 여성은 항문 성교가 남성을 위한 최대의 헌신으로 여기며 남성도 그러한 여성에 대하여 더욱 사랑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월경 시에 성적인 분출을 원하기도 하는데 월경 시 또는 성 교통 등의 다른 이유로 정상적인 성교를 회피하는 사람에서 성교 수단으로 쓰일 수 있으며 정상 성교보다 항문 성교에서 더욱 극치감을 잘 느끼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 주의해야 할 사항
성에 관한 많은 서적들이 항문 성교를 표현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그것을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해롭다고 여깁니다. 선호도에 있어서도 남성과 달리 여성은 극히 일부의 여성만이 항문 성교를 즐기거나 좋게 여기는데 그런 여성에서는 페니스가 질에 들어갈 때와 성감을 비슷하게 느낀다고 합니다.
항문 성교는 특히 여성에서 개인적으로 나쁘게 또는 변태적으로 생각될 수 있습니다. 남성은 페니스가 질보다 잘 조이기 때문에 항문 성교를 매우 즐겁게 여기지만 여성이 억지가 아니라 스스로 동의하거나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상태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항문 성교는 때로 정신적으로 나쁜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며 여성은 수치스럽거나 더러운 짓을 했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간하는 사람들은 강한 질 성교 후 항문 성교를 하고 다시 질 성교를 하여서 희생자를 모욕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성행위 자체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기 때문에 위에서 열거한 이러한 판단 기준은 다분히 개인적이므로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사항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 항문성교와 질병
항문 성교는 천천히 진행시키지 않으면 통증이 생기고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항문 성교 후에 페니스를 씻지 않고 다시 정상 성교로 들어가면 여성의 성기와 자궁에 염증이 생길 위험이 많아집니다. 임질이나 에이즈 또는 간염 같은 각종 성병을 포함하여 장에 있는 특별한 기생충이나 대장균, 장티푸스, 이질 같은 병균이 옮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직장이나 항문에 간지럼이 생기기도 합니다.
너무 무리하면 남성의 성기에 염증이 생기며 여성의 항문에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 항문경으로 들여다보면 항문 속이 헐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항문의 상처가 심할 경우에는 드물게 수술을 하는 경우까지 생기게 됩니다. 또한 남성에게는 요도염이 많아지며 항문에 임질, 간지럼, 농양, 치루의 발생이 많아집니다.
항문은 외음부와 마찬가지로 감각 신경 분포가 풍부하지만 그 윗부분인 직장은 질과 마찬가지로 감각이 덜 예민합니다. 항문 근육과 질 및 외음부를 포함한 성기 근육은 일부 근육을 공유하고 있고 한쪽의 수축은 다른 쪽의 자동적인 수축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즉 외음부와 항문 그리고 질과 직장이 비슷하게 작용하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