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혼자 살거나 결혼 생활을 하거나 모두 크고 작은 성과 관련된 성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개는 기능이 조금 떨어지는 성기능 장애나 약화가 문제가 되는데 생리적인 현상으로 어쩔 수 없는 것도 있고 병적인 것도 있습니다. 병적인 문제도 신체적인 질병과 성 도착증 같은 정신병 그리고 이 두 가지가 복합된 것도 있지요. 간혹 성욕이 너무 지나쳐서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 오래된 결혼일수록 불만 많아…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결혼한 부부 중 상당 수가 성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그러한 문제에 대하여 상의하거나 치료를 하러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이들의 상당수는 이상이 있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때로 약간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은 되지만 남편이나 아내가 마음이 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해결책을 찾지 않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에게 성 생활에 대한 만족과 문제에 대하여 질문을 하면 그 상당수가 다소 문제가 있다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성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문제는 나이가 많아질수록 비율도 높아집니다.
성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 중 30%는 성에 대한 흥미가 별로 없고 그 중 반은 성교가 별로 즐겁지 않으며 10%는 성교통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로 인해 흥분이 잘 생기지 않거나 극치감에 쉽게 도달하지 않으며, 일부는 극치감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 바늘만큼 작은 性 문제, 숨길수록 큰 문제
그러나…위의 내용에도 알 수 있듯이 자신만이 성 문제를 가지고 있는 양 우울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결혼한 지 오래된 사람이나 중년층의 경우는 더욱 그러합니다.
중요한 것은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대부분의 성 문제는 일시적 현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이 반복되면 결국 성 기능 장애까지 올 수 있으므로 초기에 신체적으로나 때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전문의를 방문하여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일상생활과 그 외 다른 문제가 있지 않을까 돌아보고 살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라는 말, 이러한 때에도 적절하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