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암물질 방어벽, 비타민 C 노벨상을 2회나 수상한 Linus Pauling박사의 1970년 연구발표가 기폭제가 되면서 비타민C는 그 어떤 영양제보다도 일반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물질이 되었습니다.
비타민C가 우리 몸에서 하는 작용은 2가지로서 첫째, 항산화작용, 둘째, 항산화작용과는 무관한 고유의 작용입니다.
▣ 비타민C 고유의 작용
- 오랫동안 배위에서 생활하는 선원에서 생기는 괴혈병을 고치거나 상처가 빨리 아물도록 해주는 것은 고유의 작용입니다.
- 알레르기 증상을 줄여주며 뼈, 치아, 잇몸, 혈관, 힘줄들을 튼튼하게 해 주는 것
- 통증을 덜 느끼게 하며 철분이 잘 흡수되도록 해주고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호르몬이나 성호르몬의 생성을 돕기도 합니다.
- 조직과 조직을 단단하게 엮어주는 결체조직을 형성하는데 관여하며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기도 하는 등 그야말로 다양한 역할을 하는 중요한 물질입니다.
- 인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에 대처하기위한 홀몬이 분비되는데, 이들을 스트레스홀몬이라 합니다. 종류로는 아드레날린, 노어아드레날린, 코르티코이드가 있고 비타민C를 포함한 여러 비타민들이 이들의 합성과 대사에 관여합니다. 또 비타민 C는 근육수축에 필요한 카르니틴이라는 물질의 대사에 관여하므로 부족시에는 피로현상이 오기도 합니다.
- 감기의 경우도 비타민 C의 긍정적효과를 뒷받침하는 증거들이 꽤 많습니다. 예를들면 하루 500밀리그람-2그람정도의 양을 먹은 경우에 감기를 앓는 기간이 짧아졌으며 기침,재채기, 코푸는 횟수 등도 줄어든다는 보고들이 그것입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비타민C보충이 감기를 예방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일단 감기에 걸린 경우는 증상이나 앓는 기간을 줄여 줄 수 있다"고는 할 수 있으므로 감기에 걸린 경우는 충분한 비타민 C를 섭취하도록 하십시요
▣ 비타민C의 항산화작용
비타민C는 프리라디칼 제거를 통한 항산화 작용으로 우리 몸을 보호합니다.
- 혈관에서는 지질이 부패되는 것을 막아서 동맥경화증을 예방합니다.
- 눈이 산화되어 백내장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 줍니다.
- 폐포를 둘러싸는 조직액 속의 비타민 C는 혈액수치보다 높으며 오존이나 이산화질소라디칼 같은 대기오염물과 흡연의 피해로부터 폐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 정낭액 내의 비타민 C수치도 혈액 내보다는 높으며 정자가 정상기능을 하고 정자가 산화되어 불임증이 되는 것도 막는데에 비타민 C가 필요하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 다른 항산화제를 도와주기도 합니다. 우리 몸 속의 지방이 있는 곳에서 가장 중요한 항산화 방어벽의 선봉장은 비타민 E입니다. 비타민C는 이런 비타민 E가 다시 재생되도록 합니다. 비타민C는 이렇듯 체내 곳곳에서 프리라디칼과 대응하므로 하루에도 엄청난 양이 소모됩니다. 그래서 우리
- 몸은 이를 보상하기 위해서 자체로 글루타치온 페록시다제라는 효소작용을 통해 소모된 비타민C를 다시 재생하는 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더 충분한 양을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 비타민C와 암
비타민 C를 많이 먹으면 암이 고쳐지거나 암환자 수명이 길어진다는 명백한 증거는 아직 부족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면 이미 생긴 암의 치료보다는 암의 생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C는 발암인자로 잘 알려진 ‘나이트로사민’이라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것은 핫도그, 소세지, 햄, 베이컨등의 가공육을 먹을 때 생기는 나이트라이트라는 물질로부터 만들어집니다. 비타민 C는 바로 이 나이트로사민이 생기는 것을 막습니다. 그 결과 식도,구강,췌장,위암 등의 소화기암은 물론 백혈병, 뇌암 등의 발생 감소에 중요한 기여를 합니다. 그러므로 핫도그나 햄버거, 햄 등의 가공육을 먹을 때는 가능한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쥬스와 같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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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의 기능
1. 각종 약물,홀몬 등의 대사에 관여 한다.
2. 엽산을 안정시키고 효율성을 높이며 세포막에서 토코페롤 의 재생
3. 면역기능의 조절역할
4. 일부 음식물에 들어있는 암유발 인자를 파괴(특히 위암의 유발요인으로 알려진 나이트로사민 (질산염,아질산염,아민으로부터 생기는 발암물질의 일종)의 형성을 차단)
5. 단일산소와 히드록시 라디칼, 수퍼옥시드 라디칼의 제거
6. 대기오염(오존,질산화물)이나 흡연에의한 폐조직액의 보호
7. 콜라겐(주:세포사이를 결합시키는 결합단백질의 일종)의 합성과정에 필요8. 식품으로부터의 철분흡수 능력을 증가시켜 철분결핍빈혈 예방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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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C의 특성
인간은 체내에서 자체로 비타민C를 만들어 낼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따로 필요한 만큼을 음식으로 섭취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비타민C는 물, 더운 기온, 공기 중의 산소에 닿는 것에 매우 예민하여 쉽게 파괴되므로 요리할 때 주의하여야 합니다. 만일 감자를 수확 후 1달쯤 지난 후에 물에 담갔다가 빡빡 씻어 잘게 잘라서 푹푹 끊여 먹으면 다른 성분은 몰라도 비타민C는 거의 없는 감자가 됩니다. 그러므로 비타민C를 위해선 가능한 날로 먹을 수 있는 것은 신선한 채로 그대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얼마나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만일 하루도 안 빠지고 매일 매끼마다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먹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여러분의 세포는 어느 정도 든든한 항산화 방어벽을 가지고 있다고 보아도 됩니다. 하지만 때때로 프리라디칼의 공격이 거세질 때는 좀 힘이 겨울 수 있으므로 이를 위해서 약간의 보충제를 곁들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신선한 야채와 과일은 단순히 비타민C를 공급해 주는 것 이상의 효과가 있으므로 가장 먼저 이들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
1. 야채
1순위
열무,풋고추,고추잎(100그람당 90-200밀리그람)
2순위
피망, 시금치, 연근, 케일
3순위
양배추,부추,고구마,감자,양파
2. 과일
1순위
딸기(100그람 당 80-200밀리그람)
2순위
오렌지,귤,키위(귤 한 개나 오렌지 쥬스 100CC당 15-35밀리그람)
3순위
사과,레몬
▶비타민C를 꼭 복용해야 할 사람
이유없이 신경이 과민하고 불안, 우울한 사람, 이가 약하고 잇몸에서 피가 잘 나는 사람, 식욕이 없고 사지근육이나 관절이 쑤시는 사람, 피부가 건조하고 상처가 잘 아물지 않으며 힘이 없는 사람, 감기 같은 염증이 잘 걸리는 사람은 비타민C보유창고가 바닥이 나기 시작한 것으로 생각하고 보충을 해 보십시오. 이때 가장 쉬운 방법은 매일 감귤류, 사과 등을 1-2개 먹는 것입니다.
치아나 잇몸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필요량은 하루 10밀리그람 정도로 이는 바나나 1개 혹은 주스 몇 모금을 마시면 해결이 됩니다.
노벨상을 2회나 수상한 Linus Pauling박사의 1970년 연구발표가 기폭제가 되면서 비타민C는 그 어떤 영양제보다도 일반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물질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