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알쯔하이머 치매에 걸리 가능성이 3배 정도 높다고 하는데, 이는 여성들은 폐경이 올 때까지만 제한적으로 에스트로겐을 분비하지만, 남성들의 신체는 노년기까지도 남성호르몬을 여성호르몬으로 지속적으로 변환시키기 때문에 이로 인해 남성들은 치매가 자연적으로 방지됩니다. 그러므로 폐경기 여성에게 에스트로겐을 보충하면 폐경 이후에 수많은 여성들이 경험하는 기억력 저하와 정신기능 저하가 향상됩니다.
▣ 태아의 뇌부터 관여하는 에스트로겐 임신 12주에 이르면 남아의 고환에서 테스토스테론이 분비되어 일찍부터 학습과 기억력에 있어서 남아와 여아의 차이가 시작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남자아이들은 수학을 잘 하고 여자아이들은 언어를 잘 하고 듣기가 우수합니다. 또한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뇌 기능을 최대한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에스트로겐이 필요한데, 실제로 에스트로겐은 새로운 기억이 만들어지는 뇌의 부위(히포캠푸스)에서 신경의 교류를 향상시킵니다. 이는 쥐의 실험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쥐의 난소를 제거하면 히포캠푸스의 신경교류가 감소하게 됩니다.
▣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에스트로겐 에스트로겐은 아세틸콜린 분비에 관여하여 결과적으로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작용을 합니다. 쥐에게 에스트로겐을 보충해 주면 아세틸콜린을 합성하는데 필요한 효소가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에스트로겐을 투여 받은 쥐들은 그렇지 않은 쥐들에 비해 전기 충격을 잘 피하는 것으로 관찰 할 수 있습니다.
▣ 에스트로겐, 신경성장인자 능력 향상 에스트로겐은 신경성장인자로 알려진 단백질을 합성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뇌 자체에서 생성되는 신경성장인자는 아세틸콜린을 만드는 세포인 콜린성 신경세포의 기능을 향상시킵니다. 쥐의 난소를 제거하여 에스트로겐 분비를 멈추게 하면 신경성장인자는 3개월 만에 45%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 에스트로겐 감소, 치매 확률 2배 높여 미국의 노년학자인 휠리트 박사는 현재의 연도와 달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도에서 중등도의 치매 환자에게 투여하였더니 단지 3주만에 그것들을 기억하였다는 결과를 보고하였는데, 이 여성들은 정신이 더욱 명료해지고 사회적 행동이 개선되었으며, 남가주 대학에서 실시한 대대적인 연구에 의하면, 11년간 은퇴한 노인들을 위한 주택에서 살아온 2,418명의 여성들의 의학적 병력을 조사한 결과, 많은 여성들이 치매와는 관계없는 이유로 에스트로겐을 복용하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에스트로겐을 복용한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성이 40% 감소하였으며, 더불어 에스트로겐을 오래 복용할수록 위험도는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새로운 기억을 지배하는 뇌의 부위는 에스트로겐에 의해 두 가지 측면에서 영향을 받습니다. 에스트로겐은 신경세포 사이의 교통을 증진시키고 이를 통해 정보를 쉽게 전달시킵니다. 반대로 에스트로겐이 결핍되면 신경성장인자를 적게 합성하여 콜린성 신경세포가 줄어들어 학습과 기억력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알쯔하이머 치매에 걸리 가능성이 3배 정도 높다고 하는데, 이는 여성들은 폐경이 올 때까지만 제한적으로 에스트로겐을 분비하지만, 남성들의 신체는 노년기까지도 남성호르몬을 여성호르몬으로 지속적으로 변환시키기 때문에 이로 인해 남성들은 치매가 자연적으로 방지됩니다. 그러므로 폐경기 여성에게 에스트로겐을 보충하면 폐경 이후에 수많은 여성들이 경험하는 기억력 저하와 정신기능 저하가 향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