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장과 동맥
지방성 퇴적물과 반흔 조직들이 서서히 혈관 내벽에 축적되므로 심장. 뇌 등 각종 기관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듭니다. 축적된 불순물로 인해 혈관이 좁아져 혈압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적절한 운동을 통한 체중을 조절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고 그와 함께 과일. 야채. 곡류 등을 섭취하면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뇌와 신경
30세 이전에 비해 30세에서 90세 사이에 뇌 용량이 10% 감소하고 신경 돌기의 밀도가 낮아집니다. 그럴지라도 감퇴하는 것은 상세한 정보 처리 능력일 뿐, 주의력과 언어능력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머리를 쓰는 운동이나 게임, 에어로빅은 인지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피아노를 배우고 빠른 걷기 운동을 자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폐
55세 정도면 폐 조직의 단백질이 탄력을 잃게 됩니다. 또 흉벽이 굳어가면서 들이마신 공기의 산소를 정맥혈로 운반하는 폐의 능력이 감퇴합니다. 이때에는 폐활량을 높여 줄 수 있는 테니스나 수영 등의 운동이 도움이 되지만,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합니다. 노력 여하에 따라 활동이 적은 젊은이들보다 튼튼한 노인의 폐활량이 더 큰 경우도 종종있습니다.
▣ 소화기관
60세가 되면 위액과 소화 효소가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장 운동도 서서히 줄어들어 변비가 쉽게 오고 일부의 영양소는 미처 흡수되지 않은 상태로 대장에 머물다가 배출됩니다. 건강한 청장년기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런 증상에는 과일. 채소 . 곡류가 풍부한 식생활이 변비를 예방해 줍니다. 그와 함께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고 엽산을 복용하면 대장암에 걸릴 위험도 감퇴합니다.
▣ 뼈와 연골
50세 이후에는 골밀도가 낮아지고 관절 연골이 퇴화합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감하면서 폐경기 여성의 경우 뼈의 손상도 눈에 띄리만큼 확실하게 나타납니다. 어느연령대에서나 마찬가지지만 이 시기의 운동은 다른 어떤 시기 보다 중요합니다. 너무 무리하지 않은 정도의 매일 1-2시간씩 걷는 것, 가볍게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며 비타민 D를 보충한다면 더 이상의 손상은 막을 수 있습니다.
▣ 근육과 체력
나이가 들면 근육은 다른 부위보다 작고 가벼워집니다. 근육이 줄어들면서 움직이거나 움직이지 않을 때의 칼로리 소비량이 상대적으로 적어지지만, 대부분의 경우 섭취량은 청장년기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체내 지방은 늘어갑니다. 어떤 연령을 막론하고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의 크기를 늘릴 수 있습니다. 특히 뭉친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서는 스트레칭이 중요합니다.
▣ 치아
나이가 들면서 치아 에나멜이 손상되기 쉽습니다. 잇몸도 작아지고 치아의 중전재도 벗겨져 충치가 재발합니다. 이와 같은 구강 문제는 노인들이 영양섭취를 제대로 못하는 주원인이 되는데 실제적으로 노인에게 있어서의 가장 큰 문제는 노화가 아니라 불결한 치아 위생입니다. 정기적으로 치실을 사용하고 6개월마다 프라그제거 등 정기적인 진찰은 대부분의 치아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외이도의 벽이 얇아지고 신경과 감각세포가 죽습니다. 청력은 50대 중반까지는 대체로 큰 차이가 없지만 65세 이상인 사람의 거의 3분의1일은 청력이상을 경험합니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젊고 건강한 시기에도 청력을 손상시킬 수 있는 굉음에 노출되는 일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청력이 일부 감퇴하는 것은 현재까지는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작고 눈에 띄지 않으며 성능도 매우 좋은 보청기가 나와 있어서 실제 완전 실명이 아닌 이상 일상적인 생활에는 큰 장애가 없습니다.
▣ 피부. 머리카락
나이가 들면서 피부층이 얇아지고 콜라겐 섬유가 퇴화되 피부의 탄력을 잃게 됩니다. 머리카락 또한 50세가 되면 절반 정도가 백발이 되고 60세 이상 남성 대다수가 부분적으로 완전히는 아닐 지라도 청장년 시절의 2/3 이상 머리카락이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특히 피부와 관련되어 나이 탓으로 돌리는 변화의 대부분은 햇볕이 그 원인입니다. 특히 피부는 나이가 들수록 자외선의 손상을 입기 쉬우므로, 반드시 외출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긴 팔 셔츠를 입으며 모자를 쓰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 눈
40세 이후에는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고 이를 제어하는 근육이 약화되어 근거리에 있는 물체에 초점을 맞출 수 없게 됩니다. 특히 60세 이후에는 수정체의 단백질이 산화되고 혼탁해지면서 백내장이 많이 발생합니다. 이때 암록색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백내장과 근육퇴화를 예방할 수 있으며, 더불어 매년 눈 검사를 받아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책 입니다.
▣ 호르몬
50세 이후가 되면 여성은 에스트로겐이 급감하고 남성도 청장년기에 비해 테스토스테론이 서서히 줄어듭니다. 그 결과 기분변화가 심해지고 뼈와 근육이 약해집니다. 이때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대체요법이나 어떤 식으로든 갱년기 치료를 받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 비뇨기계
나이가 들면 신장 기능이 약화되고 방광근육도 약해집니다. 노인 중 3분의1은 요실금을 경험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과거 출산 경험으로 인해 50세 이상 여성의 경우 절반이상이 요실금으로 불편감을 호소합니다. 또한 남성의 경우 남성이 전립선비대증으로 배뇨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럴 경우, 여성의 경우 규칙적인 골반운동(케겔운동)으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약물치료나 수술로 환자의 90%가 요실금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 장수의 대가 ; 만성질환
50세 이후에는 만성적인 건강문제가 늘어갑니다. 64세 이상의 모든 미국인 중 절반이 관절염에 3분의1이 고혈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질환의 다수는 치료나 예방이 가능합니다.
▣ 심장과 동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