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꼭 끼는 청바지를 즐겨 입습니다. 그런데 음부가 자주 가려워서 자꾸 긁고 싶습니다.
분비물도 이상하게 많이 나오는데 무슨 질병인가요?
일생동안 우리는 건강한 몸과 건강한 정신을 갖기 위해 공부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일상 미분이니, 적분이니, 영어가 어떻고 수학이 어떻고 하는 것은 밤을 새워가며 마음을 졸이며 공부를 합니다. 실제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나 자신에 대한 공부인데 말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은 여러분 자신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이제 초경을 했다는 것은 곧 성숙한 숙녀가 되었다는 것이고 또 엄마도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자신에게서 나타나는 모든 증상을 이해 해야 하고 또 앞으로 어떠한 상황에 접할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알아야 하나 하나 준비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무겁게만 생각하지 마십시요.
여자의 몸은 해부학적으로나 의학적으로나 분명하게 남자의 몸과 다릅니다. 그리고 남자의 특성과 감정 또한 여자와는 다릅니다. 그러나 그렇게 서로 다르기에 이 세상이 빛나고, 살아가는 행복이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다름`을 이해하기 위하여서는 남과여데 대한 즉, `성`에 대한 공부가 꼭! 필요합니다. 호기심에 의한 언뜻언뜻 넘보기 식의 성 지식습득이 아니라 진지하게, 물리 공부를 하는 것보다 더욱 열정적으로 정확한 지식 습득을 위해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성과 남성이 성적으로 만나면 여러 과정을 거쳐 임신이 됩니다. 어떻게 임신이 되고, 임신을 하기 위한 필수조건이 무엇인지 알아야 내가 언제 어느 때, 다시 말하면 꼭 원하는 때 사랑하는 아기를 가질 것인지를 나의 주관으로, 내가 원하는 대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성의 해부학적인 것과 생리적인 면을 알아야 하고, 가족계획이 무엇이고 피임법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또 지식만 익힐 것이 아니고 그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신념이, 그리고 책임 있는 원칙을 내 것으로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인생을 잘 살기 위해서는 사춘기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남자는 남자에 대해, 여자는 여자에 대해 서로 이해하고 확실한 지식을 갖고, 그에 대한 책임있는 행동을 해야하는 시기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이 세상은 여성이 행복하여야 모두가 행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집안에 어머니가 아프거나 화나거나 짜증을 낸다면 아마 가족 모두가 그럴 것입니다.
초경을 다시 한번 축하 드리고 가장 중요한 이 시기를 행복하고 특별하게 보내십시오 그러면 앞으로의 기나긴 인생 여행에 행복을 보장하는 것과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