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생후 33일된 남아인데요. 생후 3일 이후부터 왼쪽 눈에 눈꼽이 생기더니 소아과에서 옵티클안약 처방을 1주일 이상 눈에 넣었는데 눈꼽은 조금 적게 나오는 것 같았지만 여전히 눈꼽이 자주 나오고 눈물도 나오며 울 때는 한번씩 노란빛의 눈물이 나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계속 안약을 넣어주어야 될지 궁금합니다.
A: 자연 분만을 하면서 세균이 옮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염증이 심하면 코가 막히기도 합니다. 치료는 항생제 안약을 쓰고 그래도 듣지 않을 때는 먹는 항생제를 같이 쓰기도 합니다.
눈꼽은 면봉으로 닦아주시고, 하루 2-3회 코 양 옆을 부드럽게 마사지하여 눈물관에 낀 분비물이 배출되도록 해 주세요. 소아과의 진찰을 받고 먹는 항생제와 치료를 받으면 됩니다.
▣ 꼭 기억하세요.
아기의 눈에 눈꼽이 끼면 약국에서 파는 소독된 거즈나 면봉으로 식염수를 묻혀서 닦아냅니다. 그 후에도 눈곱이 계속 낄 경우에는 꼭 소아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집에서 엄마의 임의대로 아기의 눈에 안약을 넣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아기의 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진찰을 받도록 하여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