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을 잘 못 보고 방광에 소변이 많이 차 있으면 일단 한두 번 정도는 소변줄 즉 비유치(留置) 뇨관을 요도에 잠시 끼워서 방광을 비워주면 다음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방광 기능이 회복되어 소변을 잘 보게 되는 수가 많습니다.
그렇지 못하면 유치 뇨관을 계속 끼워두어서 방광 안정을 시킵니다. 12-24시간 후에 소변줄을 빼고 방광에 소변이 적당히 찰 만큼 물을 적당히 먹고 4-6시간 후에 다시 소변을 봅니다. 그러면 대부분은 정상적으로 소변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소변줄을 뺀 후 소변량이 충분하고 산모가 시원하게 소변을 봤다면 꼭 다시 잔료량을 재려고 소변줄을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방광을 쉬게 해야 늘어났던 방광이 줄어들고 다시 힘이 생깁니다. 그래도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다시 소변줄을 끼워두고 하루나 이틀 후에 방광 기능이 회복되었는지 다시 확인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치료하여 며칠이 지나도 방광 기능이 돌아오지 않아서 걱정하는 수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소변줄을 끼운 채로 집에 갔다가 며칠 후에 병원에 와서 소변줄을 빼고 소변을 잘 보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단순한 방광 기능 장애에서 방광 기능이 회복되지 않는 환자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차분하게 먹고 기다리도록 합니다. 조급하게 생각하면 신경이 쓰여서 더욱 소변을 잘 못 보는 수가 있습니다.
요실금 
소변줄 
소변을 잘 못 보고 방광에 소변이 많이 차 있으면 일단 한두 번 정도는 소변줄 즉 비유치(留置) 뇨관을 요도에 잠시 끼워서 방광을 비워주면 다음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방광 기능이 회복되어 소변을 잘 보게 되는 수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