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적인 질의 조직을 떼어 검사하는 것인데 질 분비물을 가지고 하는 암 세포 검사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궁암 세포 검사는 30-40대 여성이 많이 하고 폐경기 이후에는 잘 하지 않으며 검사 부위도 자궁 경부에서만 주로 하고 질 분비물은 잘 하지 않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안 되는 수가 있습니다. 진찰에서 이상한 부위가 있으면 질 확대경 검사를 하거나 요드 착색 등의 검사를 하고 필요하면 조직검사를 합니다.
병원에 오게 되는 이유는 출혈 증상이 있거나 손가락을 안에 넣어 보았을 때 이상한 혹이 만져진다는 것 등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외음부와 달리 질은 신경 세포의 분포가 많지 않아서 가려움증도 잘 생기지 않고 혹이 보이지도 않으며 손가락을 일부러 넣지 않으면 만질 수 없는 등 조기 발견에 문제가 많습니다.
암이 생긴 장소와 확산된 양상을 알아보기 위해서 질 속뿐만 아니라 골반 내의 다른 장기에 대해서도 진찰하고 CT· MRI 등의 검사를 합니다. 또 폐로 전이되지는 않았는지를 조사하는 흉부X선 검사도 실시합니다.
질암의 병기 병기란 암의 중증도, 즉 진행 정도를 지칭하는 것으로 암의 크기, 주위 림프절의 침범여부, 전이여부 등에 따라 보통 1기에서 4기까지 나눕니다. 일반적으로 병기가 높을수록 암의 더 많이 진행된 것이며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질암이라는 진단이 나오면 치료방침을 결정하기 위해서 암의 확산 정도(병기)를 알아야 합니다. 질암의 병기는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 0기 상피내암. 매우 초기의 암으로서 질의 매우 얕은 표층에만 국한되어 있는 상태
▶1기 질벽에 국한되어 있는 상태
▶2기 암이 깊이 파고들어 질의 주위조직으로 퍼져 있지만 골반벽을 이루고 있는 뼈나 혈관주위로까지는 퍼지지 않은 상태
▶3기 암이 골반벽으로까지 퍼져 있는 상태, 주위 조직과 림프절로까지 퍼져 있는 경우가 많음
▶4기 4a : 방광과 직장까지의 장기로 퍼져 있는 상태 4b : 폐 등 멀리 있는 부위로 퍼져 있는 상태
질암 
질암의 진단 
비정상적인 질의 조직을 떼어 검사하는 것인데 질 분비물을 가지고 하는 암 세포 검사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궁암 세포 검사는 30-40대 여성이 많이 하고 폐경기 이후에는 잘 하지 않으며 검사 부위도 자궁 경부에서만 주로 하고 질 분비물은 잘 하지 않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안 되는 수가 있습니다. 진찰에서 이상한 부위가 있으면 질 확대경 검사를 하거나 요드 착색 등의 검사를 하고 필요하면 조직검사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