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정상분만을 많이 했지만 요즈음에는 제왕절개를 많이 합니다. 그러나 태아가 많이 크거나 많이 작지 않고 골반이 좁지 않으며 진둔위일 때 둔위라는 이유만으로 제왕절개를 하는 것이 산모와 태아를 같이 생각할 때 타당한지는 연구자에 따라 결과가 달라서 애매합니다.
▣ 분만 방법 결정 과거에 전자 태아 감시를 하지 않고 분만할 때는 정상분만이 위험하다는 연구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다음의 정상분만 선택 조건에 들어가는 산모에서 진통을 시켜 보면 80%에서는 정상분만이 됩니다. 진통 중에 태아 맥박 감시를 잘 하고 진행이 잘 되지 않으면 무리하지 않고 제왕절개를 하면 신생아 이환율이나 사망률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연구들이 많습니다. 정상분만의 조건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위치 교정을 할 수 있는 조건에 있는 산모에서 위치 교정이 성공적으로 되면 정상분만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정상분만을 시키면 진통 중에 진행이 잘 안 되어서 수술하는 산모를 포함한 모든 둔위 산모에서 제왕절개 비율을 반으로 줄일 수 있으며 만삭이라면 1/3 이하로 줄일 수 있습니다.
▶ 문제점 그러나 분만 방법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태아가 정상 위치에 있을 때도 그렇지만 태아 크기 특히 골반 크기와 진통이 잘 오겠는지 등 분만 난이도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운 것이 문제점입니다.
▣ 완전, 불완전 둔위 다리가 먼저 나오면서 탯줄 탈출증이 잘 생기므로 보통 제왕절개가 선택됩니다. 그러나 진둔위가 아니라고 해서 꼭 정상분만을 못하는 것은 아니며 완전 둔위에서도 그렇습니다. 몸이 나오기 전에 양막만 터지지 않으면 탯줄 탈출 위험은 없으며 탯줄이 눌리는 일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탯줄이 눌리는 것은 태아 맥박 전자 감시로 알 수 있습니다. 둔위지만 진행이 거의 다 되어서 늦게 병원에 오는 산모들 중 일부는 터지지 않은 양막 속에 다리가 궁둥이보다 먼저 나와 있으면서 문제없이 정상분만이 되는 것을 봅니다.
심장병 등 제왕절개 위험성이 많은 산모에서 다음과 같은 조건이 만족되면 정상분만을 시도할 수 있으며 60-70%는 문제없이 정상분만이 되고 아이도 건강합니다. 1. 진둔위 외 다른 것들은 정상분만 조건에 들어간다. 2. 태아가 많이 내려올 때까지 양막이 미리 터지지 않는다. 3. 진통 초기에 초음파검사로 탯줄이 자궁 입구에서 보이지 않는다. 4. 양막이 진통 초기에 너무 빨리 터지거나 전자 태아 맥박 감시를 계속하여 이상이 발견되거나 탯줄이 빠졌을 때 바로 제왕절개를 할 수 있다. 5. 갑자기 문제가 생겨서 태아가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산모와 보호자가 이해한다.
▣ 정상분만 제왕절개를 해야 되는 다른 이유가 없으면서 다음과 같은 조건에서는 정상분만을 할 수 있다. 조건은 시간에 따라 변할 수 있으므로 산모가 진통이 왔을 때 마지막으로 검사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 경산부 과거에 작지 않은 아이를 쉽게 분만한 경험이 있으면서 태아가 거꾸로 있을 때 진둔위라면 대부분 별일 없이 정상분만이 됩니다. 그러나 첫아이를 조산하거나 너무 적게 낳았을 때나 첫아이 분만할 때 난산이라면 태아 크기와 골반 크기 등을 잘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 산모 적응증 다음의 조건에 있는 산모라면 산모나 태아 선택 조건과 위험성을 잘 비교하여 정상분만을 시도해 볼 수 있거나 해야 합니다. 1. 둔위 분만의 위험 가능성을 이해하고 위험성이 높지 않다면 정상분만을 하려는 산모 2. 심장병 등 다른 질환으로 수술 위험성이 높을 때 3. 과거 개복수술이나 골반염 등으로 골반 장기 유착증이 심하거나 그럴 가능성으로 수술이 쉽지 않거나 골반 장기 손상 등 합병증 가능성이 많을 때
▣ 제왕절개 다음과 같은 상태에서는 산모에 별 문제가 없다면 정상 위치 때와 달리 무리하지 말고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유도분만 : 양막이 터진 지 12시간 이상 진통이 오지 않는 등으로 유도분만을 해야 될 때 2. 연장 임신 : 임신 40-41주가 되어도 진통이 오지 않을 때 더 기다리면 위험 부담이 높아진다. 3. 과거 태아 또는 신생아 사망 등 임신 결과가 나빴을 때
▶ 합병증 수술을 하더라도 자궁에서 거꾸로 나오기 때문에 정상 위치로 있을 때보다는 팔다리 등이 다칠 위험이 조금 높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자궁을 절개한 후 탯줄이 먼저 나오는 등으로 정상 위치일 때보다 빨리 자궁에서 나와야 되므로 서두르게 되는 수가 많습니다. 가장 위험하고 피해야 되는 것은 수술 날짜를 잘못 잡아서 생기는 인공 조산입니다.
난산, 태아 위치 이상 
둔위 분만 방법 
과거에 전자 태아 감시를 하지 않고 분만할 때는 정상분만이 위험하다는 연구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다음의 정상분만 선택 조건에 들어가는 산모에서 진통을 시켜 보면 80%에서는 정상분만이 됩니다. 진통 중에 태아 맥박 감시를 잘 하고 진행이 잘 되지 않으면 무리하지 않고 제왕절개를 하면 신생아 이환율이나 사망률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연구들이 많습니다. 정상분만의 조건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위치 교정을 할 수 있는 조건에 있는 산모에서 위치 교정이 성공적으로 되면 정상분만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