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 횟수 제한 |
 제왕절개의 가능한 횟수는 자궁과 골반의 상처 치유 정도에 따라 다르므로 일률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어느 병원에 가면 2번 제왕절개로 출산을 했다고 하여 받아주지 않고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하는 병원도 드물지만 있습니다. 자궁 파열 등 위험성이 있고 골반 유착으로 수술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 때문이지만 3-4번 수술을 했다고 하여서 다시 수술을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 기준
중요한 것은 자궁 절개 부위가 수술 후 얼마나 얇아졌는가 하는 것과 복벽의 조직 손상 또는 골반 유착이 심하지 않는가 하는 점 등입니다. 전자는 자궁 파열의 위험성을, 후자는 수술 시 어려움 및 장이나 방광 같은 다른 조직 손상 가능성을 높입니다. 장에 유착이 생기면 장이 막혀서 고생하거나 유착 제거 수술을 해야 될 때도 있으며 드물게는 이러한 치료 후에 여러 번 재발하기도 합니다.
▣ 자궁 절개 방법
옛날 방법인 자궁 세로 절개를 했다면 2번째 수술도 위험성이 많이 있으며 3번 이상 수술은 매우 위험합니다. 그러나 요즘에 새로운 수술 방법인 자궁 하절부 가로 절개는 이론적인 횟수의 제한은 없으며 드물지만 5-6회 수술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골반 유착
수술 횟수보다는 개인에 따라 수술 난이도에 차이가 있는데 그러한 것을 위험하게 여기는 여부는 병원이나 의사에 따라서 판단 차이가 있습니다. 개복수술을 할 때 골반 유착이 심한 것을 보고는 다음에는 임신하지 말라고 산모에게 말하는 의사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한 번의 개복수술에 심한 골반 유착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3-4회 개복수술을 한 환자에서 유착이 전혀 없는 산모가 훨씬 더 많습니다. 골반 유착이 생기는 원인이 여러 가지 있지만 개인적인 체질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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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