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물감 . 통증 |
 인두 신경증이란? 인후두(목구멍) 부위에 이상이 있다고 환자가 호소하지만 일반적인 이비인후과 진찰로 환자의 호소에 합당한 기질적인 국소병변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경우를 ‘인두 신경증’이라고 한다.
▶ 증상
주로 중년의 부인에게 가장 많으나 요즈음은 젊은 여자나 남자 환자에서도 자주 나타난다. 증상은 보편적으로 종양감각(목에 혹이 있는 느낌), 목에 무엇인가 걸린 듯한 느낌, 목이 조이는 듯한 느낌, 공기 연하증, 점액 과다. 인후통 등의 증상과 함께 목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듯한 느낌, 가시가 찌르는 듯한 느낌 등의 증 상도 호소 되고 있다.
이러한 환자들의 공통된 특징으로서 실질적인 연하(음식을 삼키는 것)곤란은 없으며 증상의 호전을 위하여 빈번히 침을 삼키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되는 것이 보통이다. 이 밖에도 체중의 감소가 없고 계절의 차이가 없으며 지속적으로 재발을 잘하는 경향이 있다.
어떤 학자들은 이런 환자들의 3대 증상으로 종양감각, 식사 시간 이외의 빈번한 삼킴, 반복적인 목의 청소 등을 들 수 있다.
▶ 인두신경증 혹은 이물감의 원인은 아주 다양하다
1. 만성 염증 ; 전체 원인의 약 50% (만성 부비동염, 만성 편도염, 만성 상인두염)
2. 갑상선 이상
3. 종양 ; 후두암, 하인두암, 식도암
4. 목뼈 (척추)의 이상, 편도선이 큰 경우 등
5. 전신적인 원인 ; 자율신경 실조, 당뇨병, 내분비 질환, 약물 부작용
6. 정신적 원인 ; 신경 과민, 암에 대한 불안, 신경증(소위 노이로제), 정신병
▶ 진단
자세한 병력 청취가 중요하며 코, 구강, 인두, 후두 및 경부의 정밀한 검사를 시행한다.
의료진에 따라 검사로 각 부위의 시진, 촉진 및 내시경적 진찰, 경부 전산화 단층촬영, 갑상선 기능 검사 등을 시행하여 원인질환에 대해 추적 검사 한다.
▶ 치료
위에서 기술한 진단과정에서 원인질환이 발견되면 이에 대한 치료를 시행한다.
원인질환이 없는 경우에는 환자를 안심시키고, 대증요법을 시행하며 신경정신과적 자문이 도움이 될 때가 많다.
▣ 인두통
인두(구강과 식도 사이의 통로)나 후두(구강과 기관지 사이의 통로)의 질환이 있을 때 가장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으로 그 원인은 무척 다양하다.
▶ 인두통의 원인
인두통의 흔한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세균, 알러지, 건조한 실내 환경, 담배연기, 산업공해 등이 있고, 드물지만 인후두 부위의 양성 혹은 악성 종양이 있거나, 수면 도중에 위산이 식도를 통한 역류가 있을 때에도 발생할 수 있다.
▶ 반드시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방문해야 하는 경우
- 증상이 심하고, 10일 이상 계속되는 인두통
- 인두통으로 인해 숨쉬기가 힘들거나,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울 때
- 입을 벌리기 어렵거나, 입이 벌어지지 않을 경우
- 관절통이 동반되는 경우
- 귀가 아픈 경우 ; 귀와 인두는 설인신경에 의해 공통으로 지배 받으므로 방사성 이통(사방으로 뻣치는 통증)이 있을 수 있다
- 얼굴이나 몸의 다른 부위에 반점이 나타나는 경우
- 체온이 섭씨 38도 이상 오르는 경우
- 자꾸 재발되는 인두통
- 목에 전에 없던 혹이 만져지는 경우
-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 될 때
▶ 약물 요법에 의한 치료
원인이 세균에 의한 경우 항생제의 사용은 필수적이며, 바이러스에 의한 경우도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인체의 면역기능이 떨어져 세균감염이 함께 동반될 수 있으므로 항생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항생제의 종류와 복용량은 항상 주치의와 상의하여 결정하여야 하며, 사용기간도 주치의와 상의하여 충분한 기간(목 감기에 의한 경우 10일 이상)동안 사용해야 재발과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균의 생성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염증 반응을 완화시키기 위해 소염제도 함께 사용한다.
▶ 자가치료
기본적으로 수분섭취를 많이 하고(따뜻한 물에 꿀을 섞은 것이 좋다). 실내 난방시 가습기를 사용하고, 소금물(물 1/2컵에 소금 1/4 작은 숟가락을 타서 이용)로 입을 자주 헹구어 내는 것이 인두통의 증상완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
▶ 가족의 치료
인두통의 원인이 바이러스나 세균감염에 의한 경우는 전염력이 매우 강하므로 환자의 가족들은 환자와 가깝게 접촉하거나, 식기, 세면도구 등을 함께 쓰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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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케어스.com 의료정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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