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을 가진 성인들에게 잠들기 전 음식 섭취 필요성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환자들의 야간 혈당을 측정해 봐야 한다는 주장이 캐나타 연구진에 의해 제기됐다.
캐나다 몬트리올의 맥킬 대학 연구진들은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을 가진 15명의 성인들을 연구 대상으로 4가지 야간 스낵 조성이 야간 혈당 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무작위해 무작위 선별법, 위약 조절법을 사용한 교차 임상 시험을 실시했다.
연구 대상이 된 성인들은 식전에 재조합 인간 인슐린 유도체인 리스프로 인슐린을 사용하고 잠들기 전에 NPH(neutral protamine Hagedorn) 인슐린을 사용, 강력한 인슐린 치료를 받았다. 4mmol/L 미만의 저혈당과 10mmol/L 초과의 아침 고혈당의 빈도도 함께 평가했다.
이번 실험에서는 두 개의 전분과 하나의 단백질로 구성된 표준 스낵, 옥수수 전분 또는 15g의 탄수화물을 대치하는 순수한 단백질을 사용한 스낵, 아무 음식도 주지 않는 등 4개 군으로 나누어 이뤄졌다. 스낵은 모두 칼로리, 지방 그리고 이용 가능한 총 포도당 용량도 같았다.
연구 결과 스낵을 먹지 않고 잠들 때에 7mmol/L 이하의 낮은 혈당을 가진 환자들에서 야간 혈당의 대부분이 발견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표준 또는 단백질 스낵을 먹은 환자들은 야간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야간 혈당 농도에도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또한 야간 저혈당은 잠들기 전 혈당이 정상인 환자들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야간 혈당을 가진 환자들에서 아침 고혈당의 발생 건들의 약 절반이 발생하였다.
연구진은 잠들기 전의 혈당이 10mmol/L를 초과하는 사람들에게는 야간 스낵을 먹는 것이 필요없다고 결론지었다.
그러나 잠들기 전의 혈당이 7~10mmol/L 사이와 7mmol/L인 환자들에게는 표준 스낵 또는 단백질 스낵 중 어느 스낵이라도 먹도록 추천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Diabetes Care 2003:26: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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