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이라 표현되는 뇌졸중이란?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의 일부분에 갑작스러운 기능장애가 발생하는 병으로 예로부터 중풍이라고 표현되는 병이다. 뇌혈관이 막히는 경우는 뇌경색, 뇌혈관이 터지는 경우는 뇌출혈이라고 구분하기도 하고 그러한 구분 없이 뇌졸중, 뇌혈관질환, 중풍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뇌졸중은 사전에 예고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며 또한 치료 후에도 뇌졸중 후유증과 재발의 위험성을 갖는 무서운 질병으로 암, 심장 질환 등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주요 사망 원인을 이루고 있다. 뇌졸중의 발생을 사전에 알기는 어려우나 대체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질환, 뇌졸중의 병력, 흡연자, 고령자 등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
뇌졸중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뇌졸중의 가장 큰 위험인자는 바로 고혈압이다.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정상인에 비해서 뇌졸중의 위험도가 5배가량 증가된다. 또한 그 외에도 심장병, 나이, 이전의 뇌졸중 병력, 일과성 허혈성 발작, 흡연, 당뇨병, 음주, 경구용 피임약 복용 등도 뇌졸중을 일으키는 유발인자이다. 심장기능에 이상이 있는 환자인 경우는 정상인에 비해서 뇌졸중에 대한 위험률이 2배 정도 높으며 또한 뇌졸중 자체가 허혈성 심근 경색증 등과 같은 심장질환의 중요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뇌졸중이 있는 경우는 심장에 대한 검사를 철저히 하여야 하고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는 뇌졸중의 예방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뇌졸중을 앓을 확률이 높아지며, 70대는 50대에 비하여 발병 빈도가 4배 정도 높아진다. 흡연 역시 뇌졸중의 위험인자가 된다. 흡연은 특히 65세 이하의 성인에서 뇌졸중의 위험인자로 작용하며, 15-45세 사이의 젊은 성인에서는 흡연가가 비흡연가에 비해서 뇌경색이 1.6배나 더 잘 생긴다. 흡연력이 길면 길수록 그 위험정도가 더 높으며 흡연가가 담배를 끊으면 2년 내에 뇌졸중에 대한 위험도가 상당히 감소하고, 5년째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과 같아질 수 있다. 이외에도 음주, 경구 피임약 복용도 뇌줄중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다.
뇌졸중의 증상은 어떤가요? 뇌졸중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갑자기 몸의 반신에 힘이 약해지거나 감각이 무뎌지거나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입이 돌아가는 것 등이다. 또한 뇌졸중의 발생 부위에 따라 언어 능력의 상실, 이상 행동, 인지 기능의 저하, 시야장애, 청각장애, 연하장애 등도 뇌졸중의 증상이 될 수 있으며 어지러움증, 복시, 메스꺼움, 구토, 몸의 불균형 내지는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 두통 등도 뇌졸중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의식저하로 꼬집거나 때려도 반응이 저하되며, 거친 호흡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뇌졸중의 한 종류인 지주막하 출혈은 아무런 전구증상이 없이 갑자기 심한 두통 후 의식장애, 뻣뻣한 목, 구토 등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뇌졸중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고혈압, 심장질환 특히 심방세동, 당뇨병, 흡연, 과도한 음주, 고지혈증, 이전의 뇌졸중 병력과 같이 뇌졸중 위험인자를 가진 분들은 적절한 검사를 통하여 뇌졸중 유발 인자를 잘 교정하여야 한다. 특히나 겨울은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이니, 평소에 잘 관리하여 뇌졸중을 예방하자.
뇌졸중의 증상은 어떤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