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의 경우 수중 에어로빅 운동을 통하여 골반 통증 및 요통을 경감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스웨덴 Aina B. Granath 박사 연구진에 의하여 `Journal of Obstetric, Gynecologic and Neonatal Nursing`에 발표된 논문에서 제시되었다.
또한 건강한 임산부의 경우일지라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의 수중 에어로빅을 통하여 요통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수중이 아닌 지상에서 정기적인 주 단위로 운동을 수행한 임산부에 비교하여 요통으로 인하여 직장에 결근하는 경우가 적다는 사실도 함께 제시되었다. 전체 임산부 중에서 3분의 1정도가 요통을 경험하며, 일단 임신 기간 중에 요통이 발생하였던 여성은 나중에 요통으로 고생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연구진은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지상에서 수행하는 운동과 수중 운동을 실시하였을 때 요통 경감 효과를 서로 비교하기 위해서 390명의 건강한 임산부들을 임의로 선별한 후 한 그룹은 지상 운동을, 다른 그룹은 수중 운동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로 수행하도록 하였다.
연구진은 지상 운동 또는 수중 운동 모두 임산부에 적합하도록 실시하였는데 45분의 운동을 수행한 다음에 15분 동안 휴식을 가지도록 하였다. 연구 실험에 참여하였던 여성들 모두 평균적으로 임신 19주 기간을 통하여 운동을 지속하였다. 실험 결과, 수중 운동을 수행하였던 임산부 그룹의 경우 지상 운동을 수행하였던 임산부 그룹에 비교하여 임신과 관련하여 요통을 호소한 경우가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수중 운동 그룹에서 요통으로 인하여 병가를 낸 여성이 1명도 없었던 반면에 지상 운동 그룹에서는 6명의 임산부가 요통으로 인하여 병가를 신청하였다.
연구진은 “임산부의 경우 적절한 강도의 운동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중 에어로빅 운동이야말로 간단하고도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운동”이라고 연구의 결론을 밝혔다.
인용 논문: "Water Aerobics Reduces Sick Leave due to Low Back Pain During Pregnancy," Aina B. Granatha, Margareta S.E. Hellgrenb, and Ronny K. Gunnarsson, Journal of Obstetric, Gynecologic & Neonatal Nursing, vol.35, issue 4, July/August 2006, pp.465~471.
[Journal of OBGYN vol.35, issue 4, July 2006, pp.465~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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