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호주 연구자들은 이소플라본(isoflavone)이 풍부한 식사가 왜 심혈관 위험을 낮추는지에 대한 한 가지 이유를 발견하였다.
의학잡지‘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지에 실린 한 보고서에서 호주 클레이톤 모나쉬대학의 티데(Helena J. Teede) 박사와 동료 연구자들은 45세에서 75세 사이 건강한 남자 46명과 폐경기가 지난 여자 34명의 무작위 교차 연구를 시행하였다. 이 연구에서 대상자들은 붉은 클로버에서 나온 이소플라본과 위약을 2번, 6주 간 복용하였다.
치료 조제에는 포모노네틴(formononetin) 또는 비오차닌(biochanin)을 주로 함유하고 있었고, 이소플라본은 붉은 클로버에 의해 합성되었다. 대상자들은 일일 총 80mg을 투여받았다.
저자들은 포모노네틴이 풍부한 이소플라본으로 치료하였을 경우, 총 말초 저항의 감소에 기인하는 전신적 동맥 순응도가 개선됨과 동시에, 동맥 경직도가 감소하고, 중앙 맥박파 속도가 상응하여 감소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저자들은“이러한 효과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한 식사를 먹는 인구 집단에서 심혈관 위험이 더 낮은 것을 부분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라고 결론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