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생성기능 높이고 대사기능 조절
CD₃에 대항 효과를 가지는 단세포군의 항체(anti- CD₃monoclonal antibody)가 제1형 당뇨가 발병한 환자들에게서 체내의 인슐린 생성 능력을 향상시키고 신진 대사 기능을 조절하도록 도와준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최근 보고됐다.
美 뉴욕 소재 Columbia University의 연구팀이 당뇨가 발생한 24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단세포군 항체로 14일간 치료하거나 질환 진단 이후 단기적으로 항체 치료를 실시하지 않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치료 결과를 비교하는 임상 실험을 실시, 이와 같이 보고했다.
CD₃분자는 모든 T 세포의 발현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면역억제 치료를 실시하는데 있어 중요한 목표가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최근 조사 결과들에서도 항CD₃역할의 항체를 사용할 경우 OKT₃항체에 비해 치료에 따른 독성 발생이 감소 한다는 것을 보여준 바 있었다.
연구팀이 치료를 실시한 후 1년이 경과된 시점에서 조사한 결과, 단세포군 항체로 치료를 받은 12명의 환자 중 9명에서 인슐린 생성력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항상 효과를 보인 반면, 대조군의 환자 12명 중에서는 2명에서만 이러한 효과가 관찰됐다고 보고했다.
또한 이번 조사 결과, 연구팀은 이러한 항체 치료 그룹의 경우 당화 헤모글로빈(glycosylated hemoglobin)의 수치나 인슐린 복용 정도가 감소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따라서 연구팀은 단일세포군 항체인 Hokt31를 발병한지 1년 이내의 제 1형 당뇨 환자를 치료하는데 사용할 경우, 인슐린 생성의 감소를 막고 대사 활동을 조절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2;346:1692-1698]
차케어스 웹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