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 88% … 물·채소등이 기분 전환 도움
대다수의 영국인은 식행활 조절을 통해 정신건강이 월등히 증진된다고 생각한다
영국내 정신겅강단체인 ‘mind’가 후원한 ‘Food and Mood Project’에서 영국인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른 것이다.
이 결과 대상자의 88%가 식이조절이 정신건강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했으며 특히 6%는 식생활 조절로 기분의 동요가 크게 사라졌고, 26%는 공포감이나 불안감에서, 24%는 우울감에서 크게 벗어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기분을 좋게 해주는 식품으로는 물, 채소, 과일, 기름이 많이 함유된 생선, 곡물류, 섬유소, 단백질, 유기농 식품 등이 해당되었으며, 반대로 정신건강에 도움이 안 되는 것들로는 설탕, 카페인, 알코올, 초콜릿, 밀가루음식, 식품첨가물, 유제품 및 포화지방 등을 들었다.
정신건강에 좋은 식품의 비중을 늘리고 좋지 않은 식품의 비중을 줄임으로써 기분을 좋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번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특히 정신건강에 스트레스를 가하는 식품으로 설탕이 80%, 카페인이 79% 그리고 초콜릿이 53%로 보고되었으며,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는 식품 성분으로는 물이 80%, 채소가 78%, 과일이 72% 그리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생선이 52%로 조사됐다.
이 연구를 후원한 ‘mind’의 Rochard Brook는 “우리 모두는 어떤 식품이 기분을 좋게 하고 나쁘게 하는지 잘 모르고 있다. 그러나 본 조사를 통해 밝혀진 대로 올바른 식품 선택이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효율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 지난 12개월 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식품과 기본에 대한 개념 설정을 통해 정신건강 관리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BBC뉴스를 통해 밝혔다.
영국다ㅏㅇ뇨협회의 Dovie박사는 “생선과 과채류가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음식은 정신건강뿐만 아니라 건강 전반에 두루 좋은 식품들이며, 몸의 탈수를 방지키 위해 충분한 양의 액체 식품을 섭취할 필요가ㅏ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람들이 초코릿을 먹은 다음 기분이 나빠지는 것은 먹는 순간에는 기분이 좋았지만 다 먹고 난 다음에는 일종의 죄책감을 느끼게 되기 떄문이라고 설명했다.
[Media Watch BBC NEWS]
차케어스 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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