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DNA 검사법 개발, 가임여성에 안전
자궁경부암 검사에 사용되는 자궁경부 세포진검사(Pap smear)를 통해 태아의 유전자 결함을 찾아내는 검사법이 곧 임상에 적용될 전망이다.
퀸스랜드대학 대릴 어윈 교수는 “자궁경부세포진검사법으로 태아세포를 채취, 유전적 결함 진단이 가능한 DNA검사법을 개발했다”고 최근 호주 멜보른서 개최된 유전학회에서 발표했다.
연구진은 “검사결과를 2200개의 양수검사와 비교한 결과, 99.99%의 정확성과 98.55%의 신뢰성을 보였다”며 이 검사법으로 다운증후군과 낭포성섬유증과 같은 유전병 검진은 물론, 태아성별까지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선별검사로서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갖기 위해서는 확인과정이 더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어윈 교수에 의하면, 이 방법은 자궁경부암검사와 동일해 두 검사를 동시에 수행될 수 있으며 가임여성에게 위험성이 없어 안전성 또한 문제되지 않는다. 또한, 임신 5주만에 진단이 가능해 조기에 태아의 유전자 이상을 검사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메디컬 업저버 호주판 7월18일자
차케어스 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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