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심부전을 치료하는 방법은 때때로 치료보다는 역효과를 발생시킬 수가 있는다. 그러나 성체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심장 발작을 겪은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방법이 발표되었다.
일단 심부전이 발생하면 심장의 조직이 손상되는데, 연구팀은 2002년도에 성체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심장에 새로운 조직을 형성시키는 임상시험을 수행하였다. 그러나 18명 중 11명의 환자들에게서 치명적인 부정맥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를 수행한 미국 존홉킨스 대학 연구팀은 이들에게서 부정맥이 일어난 사유가 심장 조직을 재생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콘넥신 43 단백질 결여 때문인 것을 발견하였다. 즉, 콘넥신 43 물질은 심장 세포들을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데 이로서 심장 세포는 서로 통신을 할 수 있고 동기화가 가능하게 된다.
연구팀은 유전자 치료를 이용하여 콘넥신 43 물질을 생성시키기 위한 성체 줄기세포를 획득하였는데, 이 줄기 세포는 환자의 건강한 근골격 근육에서 얻은 것이었다. 연구팀은 줄기 세포를 배양하여 환자의 손상된 심장 근육에 바로 주입하여 새로운 심장 조직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렇게 주입된 줄기세포는 환자에게서는 부정맥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연구팀은 콘넥신 43 유전자를 바이러스를 통하여 주입하였다. 환자에게 주입된 줄기세포는 스스로 콘넥신 43 물질을 형성하는데 결국 튼튼한 심장 조직을 재생시키어 건강한 심장 리듬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연구팀은 쥐를 통한 실험에서 사람의 성인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심장 세포 재생에 관한 실험을 수행하였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하여 줄기세포를 이용한 심장 치료가 항상 성공하지 않는 이유를 규명함으로써 심장병 치료에 한층 더 진보를 이룩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Circulation Research, published online June 23, 2005
차케어스 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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