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호흡 장애를 겪는 사람은 뇌졸중 발병 가능성이 증대된다는 연구 결과를 캐나다 토론토 종합병원 연구팀이 발표하였다. 연구팀은 지난 12년 동안 미국 위스컨신 대학 종합병원에 등록한 1,400명의 수면 장애 환자들을 관찰한 결과, 수면 도중에 10초 또는 그 이상 동안 수면이 정지되는 횟수가 가장 많았던 환자들의 경우 향후 4년 동안 뇌졸중 발병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연구팀은 수면 호흡에 이상이 있는 사람의 경우 비만 또는 높은 콜레스트롤 수치 보유 여부을 떠나서 뇌졸중 발병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는데, 연구를 수행한 캐나다 토론토 종합병원 및 토론토 대학 건강네트워크의 T. Douglas Bradley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처음으로 오랜 기간 동안에 걸쳐서 환자의 수면 이상 증상이 관찰되었는데, 이들의 나이 및 성별 요소를 감안하여 분석하여도 수면 호흡 이상 빈도수가 높은 사람은 향후 4년 동안에 뇌졸중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제기되었다.” 라고 주장하였다.
즉, 수면 조사를 통하여 분석한 결과 수면 도중에 1시간에 수면이 일시적으로 정지되는 횟수가 20회 이상 나타나는 사람은 뇌졸중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발견되었다. 연구팀은 수면 호흡 이상이 뇌졸중 발병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정확한 원리 규명을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December 2005, vol.172, p.1447~1451
차케어스 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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