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여 년 전에, 한 획기적인 연구가 도처의 와인 애호가들과 공감하는 메시지-적 포도주를 적당히 마시면 심금경색 위험이 낮아진다- 를 가정으로 전달했다. 그런데, 적어도 쥐에서는 일부의 백 포도주도 적 포도주처럼 이런 위험을 예방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제시되었다. 이 연구는 학자들이 생각해왔던 것보다 더 많은 심장-보호 물질이 포도에 들어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와인 애호가들 1992년에 처음 비슷하게 지방을 섭취함에도 불구하고 적포도주를 더 마시는 프랑스 인들이 다른 선진국 사람들보다 관상동맥성 심장 질환으로 덜 고생한다는 연구 보고로 고무되었다. 프렌치 패러독스(프랑스인들의 역설, French Paradox)로 명칭이 주어진 이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서, 적 포도와 포도주에서 산소 라디칼을 중화시키는 화학물질-중요한 세포 성분들을 손상시킴으로써 심장에 해를 끼치는 유해물질-을 동정했다. 레스베라톨과 안토시아닌으로 불리는 이 물질들은 과육 보다는 껍질에 많이 분포한다. 그러므로 포도 껍질 없이 만들어진 백 포도주는 심장을 보호하지 않을 것이고 생각했다. 그러나 2002년 심혈관 학자인 Dipak Das 등은 적 포도주뿐만 아니라 일부 백포도주도 쥐의 심장을 보호한다는 것을 보고했다.
이 새로운 연구에서 이 연구자들은 그 이유를 밝히기로 했다. 30일 동안, 쥐에게 일반적인 먹이와 함께 포도 껍질, 과육 혹은 설탕이 들어있는 액체를 먹였다. 그런 후 그 쥐들을 희생시키고 실험적으로 심장이 영양 액 속에 유지되도록 하는 장치를 이용하여 심 박동을 지속시켰다. 이 처리의 심장보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영양 액 공급을 30분간 중단하는 것으로 심근 경색을 대신하고, 그리고 다시 공급되게 함으로써 심장이 소생되도록 했다.
몇 가지 측정 값에 따르면, 포도 껍질과 과육은 동일한 심장 보호 효과를 발휘했다. 이 인위적인 심근 경색으로 설탕 물을 먹인 쥐에서는 평균 35%의 심장 근육이 죽었는데, 포도 껍질과 과육을 먹인 쥐의 심장은 20% 정도 만 죽었다. 포도를 먹은 쥐의 심장은 껍질이든 과육이든 상관없이 대조 군 심장의 펌핑 역량(pumping capacity)의 약 2배를 유지했다.
이들은 4개의 포도 품종을 화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포도 껍질에 대부분의 레스베라톡과 안토시아닌류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껍질과 과육 추출물 둘 다 특히 위험한 종류의 산소 라디칼을 잘 소탕했다. 이들은 이 연구 결과를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게재했다.
ScienceNOW Daily News
차케어스 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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