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골관절염에 Rofecoxib 우수
고관절 부위의 골관절염과 관련된 통증이나 다른 증상들을 완화시키는데 있어 COX-2제제나 아세트아미노펜, 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 등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호 ‘Joum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誌에 따르면 이러한 고관절 부위의 골간절염의 치료 및 증상 완화에 아세트아미노펜이나 celecoxib계열의 약물 보다 rofecoxib(Vioxx)이 효과가 더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 됐다.
美 펜실베니아 소재 Merck社의 연구팀은 고관절의 골관절염 환자 382명을 대상으로 rofecoxib과 celecoxib, 혹은 아세트아미노펜을 투여한 후 그효과를 비교하는 임상 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들은 40세 이상의 중년층으로 실험 참가 이전에 비스테로이드계소염제 및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치료받은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들을 무작위로 추출, 6주간 한 그룹에게는 하루 12.5mg이나 25mg의 rofecoxib을 투여했으며, 다른 또 한 그룹에게는 하루 200mg의 celecoxib를, 그리고 나머지 한 그룹에게는 하루 4,000mg의 아세트아미노펜을 투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임사 실험이 전개되는 도중 아세트아미노펜을 투여 받은 환군의 경우 cyclxygenase-2 억제제로 치료 받은 환자군에 비해 약물이 효과가 없어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이다.
실험 결과 연구팀은. Rofecoxib 투여 환자군의 경우 치료 시작 후 6일 내에 걷기나 진통, 혹은 야간통 및 조조경직 등의 증상에 있어 다른 약물치료군에 비해 더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특히 rofecoxib를 하루 25mg투여한 환자군에서 이러한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이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전임상 실험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하루 25mg의 rofecoxib를 투여받은 환자군이 다른 약물을 투여받은 환자군에 비해 통증 완화 효과 및 관절 부위의 경직성이 감소되고 신체를 움직이는데 있어 보다 원활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번 임상실험에 참가했던 세 환자군 모두에서 우수한 증상 완화 효과 및 약물의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연구팀은 고관절 부위의 골관절염과 관련된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하루 400mg의 아세트아미노펜이나 celecoxib 200mg, 혹은 rofecxib 12.5mg을 투여하는 것 보다 하루 25mg의 rofecoxib을 투여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의 결론을 제시했다.
[JAMA 2002;287:64-71]
차케어스 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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