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끊으면 상대적 위험도 감소
담배를 끊은 만성 폐색성 폐질환 환자들의 경우 병원에 재입원할 위험이 감소한다는 덴마크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담배를 끊지 않고 흡연량만 줄인 환자들의 경우 이러한 개선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다.
연구진은 19,709명의 만성 폐색성 폐질환 환자들을 3개의 전향적 인구 집단 연구들에서 추출, 추적 관찰을 실시했다. 이들은 환자들의 첫번째 입원일 기록과 함께 이후의 재입원에 대해 평균 14년 동안 추적 관찰을 실시 했다.
첫번째 검진 후에 완전히 금연한 환자군과 최소한 50% 흡연량을 줄여 담배 15개피를 핀 대량 흡연자군과 흡연을 지속한 환자군을 비교했다.
총 1260명의 환자들이 추적 관찰 기간 동안에 만성 폐색성 폐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다중 변수 분석에서 완전히 금연한 환자들은 병원에 입원할 위험이 의미 있게 감소하여 상대 위험도가 0.57이었다. 그러나 흡연량을 줄이는 것은 지속적으로 흡연한 것과 비교해 병원 입원율을 의미 있게 감소시키지 못했다.
이러한 관찰 결과는 이 연구의 첫 5년 동안 발생한 사건들을 배제한 경우 및 폐기능에 대한 보정 또는 폐기능 손상이 있는 환자들만 이 분석에 포함되었을 때에도 변경되지 않았다고 연구진은 보고했다.
[Thrax 2002: 57(11); 967~972]
차케어스 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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