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 유래 성분에서 항 알레르기 효과를 확인
표고버섯으로부터 추출되는 「렌티난」이라는 고분자 다당체의 β-1,3-글루칸은 이전부터 치우친 면역반응을 수복하는 기능이 있다고 하여, 암 면역요법 등에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고분자량이므로 장관으로부터 흡수되기 어려워, 경(經)정맥적으로 투여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렌티난을 미셀상태로 미립자화한 결과, 경구로 섭취하더라도 항알레르기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결과는 6월10일 제5회 일본 항가령의학회(抗加齡醫學會) 총회에서, 메이지 침구대학(明治鍼灸大學) 안과의 야마다씨가 발표했다.
연구진은 봄철에 눈 알레르기 증상을 가지는 피험자 60명(남성 28명, 여성 32명, 평균연령 31.3세)을 무작위로 2군으로 나누어, 한쪽 군에는 미립자화한 렌티난을, 다른 한쪽의 군에는 미립자화하지 않은 렌티난(이하 플라시보라 함)을 각각 1일 1회 15mg씩 연속 2개월간 섭취시켰다.
항 알레르기 효과의 판정은, 「악화」로부터 「효과 높음」의 5단계로 나눈 환자의 자기신고서 외에, 알레르기 일기를 이용한 증상 판정, 복용전과 복용으로부터 1개월/2개월 후의 IgE 측정치 등에 의해 이루어졌다.
그 결과 자기신고에서 「효과 있음」 및 「효과 높음」이라고 대답한 비율이, 렌티난군에서는63%, 플라시보군에서는 6%로 나타나 렌티난군이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p＜0.001). 알레르기 일기를 이용한 판정에서도, 증상개선이 인정된 비율은 렌티난군이 69%였는데 반하여, 플라시보군에서는 16%에 머물렀다 (p＜0.01).
게다가 집먼지진드기, 삼나무 화분에 대한 항원특이적 IgE치의 변화비율을 조사한 결과, 플라시보군에서는 복용으로부터 1개월후, 2개월후에 IgE값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이에 반하여 렌티난군에서는 복용으로부터 1개월 후에는 어느 항원에 대해서도 약 10%의 감소를 나타냈으며, 2개월 후에는 IgE 값이 한층 더 감소했다.
야마다씨는 「미립자화에 의해, 렌티난이 대식세포(macrophage)에 탐식되어 장관점막을 통과할 수 있게 되어, 항 알레르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특히 부작용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향후 식품으로서의 실용화를 향해 한층 더 연구를 계속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http://bric.postech.ac.kr/biotrend/retrend/index.php
차케어스 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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