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통한 비타민 D의 섭취량을 늘리고 보행수를 늘리는 것이 혈중 비타민 D의 농도를 높이고 골밀도를 강화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일본 동경여자의과대학 의학부 산부인과교실의 구로다 교수팀이 평균 20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를 7월 23일 일본 골대사학회에서 발표하였다.
골밀도는 나이가 들수록 생리적으로 저하되며 특히 폐경 후에는 에스트로겐 감소로 현저히 감소된다. 따라서 젊을 때 골밀도를 높이는 것이 미래에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중요하다.
이 연구팀은 다른 발표에서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혈중 25 OH-비타민 D 농도가 25ng/ml 이상이면 고(高)고밀도 획득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연구팀은 비타민 D가 골밀도 증가에 기여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젊은 여성의 생활습관과 혈중 비타민 D와의 관계에 대해 조사를 했다.
대상은 19-25세의 건강한 여성 293명. 채혈샘플로 25 OH-비타민 D를 측정하고 일상활동을 라이프코더(생활습관기록기)와 설문지로 기록하고, 식생활을 자가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해 분석했다.
그 결과 라이프코더에 따른 총 에너지는 평균 1819 Kcal, 운동 에너지는 221 Kcal, 보행수는 8810보였다.
혈중 비타민 D양과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운동에너지와 보행수는 플러스 상관을 나타냈으며 반대로 TV 시청과 게임시간 등 에너지 소비가 극히 낮은 운동과는 마이너스 상관을 나타냈다. 또한 음식을 통한 비타민 D와의 섭취량과 혈중 비타민 D 양은 상관성이 있었고, 비타민 D의 섭취량과 보행수에는 상가적 효과가 있었다.
또한 비타민 D는 자외선을 쬘 경우 피부에서 생성되므로, 연구팀은 일상활동 기록으로부터 야외에서 자외선을 쬔 시간을 추정해 혈중 비타민 D 양과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러나 일조량과 혈중 비타민 D 양과의 관계는 발견할 수 없었다고 한다.
따라서 연구팀은, 혈중 비타민 D를 고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통한 비타민 D 섭취와 보행수를 늘리는 것이 젊은 여성에게도 필요하며, 이는 비약물적 개입법의 하나라고 결론을 내렸다.
http://medwave2.nikkeibp.co.jp/wcs/leaf?CID=onair/medwave/tpic/388254
차케어스 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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