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번 정도 생선을 섭취할 경우 영양학적으로 상당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간된 ‘미국예방의학회지’에 발표되었다.
연구진은 생선의 섭취에 수반될 수 있는 수은(mercury)의 섭취를 두려워해서 생선의 섭취를 멀리할 경우 영양학적으로 심각한 손실이 유발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하버드 위험분석연구소(Harvard Center for Risk analysis: HSPH)의 Cohen 박사는 "생선에는 심혈관질환 및 뇌졸중을 예방하며 태아의 신경발달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사람들이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생선의 섭취를 자제할 경우 건강에 안 좋은 결과가 초래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생선에는 신경독소의 일종으로 태아의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은이 오염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밝혀진 바 있어서 미국의 식품의약안전청(FDA)과 환경보호청(EPA)은 산모들의 경우 생선 섭취에 유의하도록 경고한 바 있다.
이번 연구의 연구진은 산모들이 저농도의 수은에 노출될 가능성 때문에 생선을 섭취하지 않았을 경우 초래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조사하였는데 그 결과 생선의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여러 가지 영향을 발견하였다.
그 발견 중의 하나로 연구진은 산모들이 수은에 많이 오염되지 않은 생선을 섭취할 경우 이러한 생선의 섭취가 태어나는 아기의 지능 및 인지력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또한 연구 결과 산모들이 생선의 섭취를 1/6 정도로 줄인 경우에는 이로 초래된 오메가-3 지방산의 결핍으로 인해서 영양학적인 혜택이 약 80%나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다른 성인들의 경우도 생선의 섭취를 1/6 정도로 감소시켰을 때 심혈관질환 및 뇌졸중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산모가 아닌 경우에도 생선을 많이 섭취하면 뇌졸중 및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상당히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http://www.newkerala.com/news.php?action=fullnews&id=38664
차케어스 웹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