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를 예방하려면 물로 양치질을, 요오드액은 감기 예방효과 없음
쿄토대 보건관리센터의 카와무라 타카시 교수(내과학, 역학)팀의 조사에 의하면, 감기를 예방하는 데는 물로 양치질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물로 양치질함으로써 감기의 발증률은 40% 낮아졌지만, 요오드액으로 양치질하는 것는 명확한 감기 예방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18세부터 65세의 남녀 384명을 대상으로, 「1일 3회 이상 물로 양치질」, 「1일 3회 이상 요오드액으로 양치질」, 「양치질 하지 않음」의 3집단으로 무작위로 나누어 겨울(12월부터 다음 해 3월)에 감기에 걸리는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양치질을 하지 않은 사람은 감기 발증률이 26%인 데 반하여 물로 양치질을 한 사람은 발증률이 17%로 나타났다. 연령구성 등을 고려하여 보정하면 물양치질을 한 사람의 발증률은 양치질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정확히 40%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물양치질의 감기 예방효과가 인정되었다. 한편, 요오드액으로 양치질한 사람의 감기 발증률은 24%로 나타나, 양치질을 하지 않은 사람과 통계적으로 명확한 차이는 없었다.
카와무라 교수는 「옛부터 말해져 온 대로 물 양치질에는 감기 예방효과가 확실히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요오드액 양치질에 대해서는 「감기에 걸린 뒤의 소독효과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지만, 감기 예방효과가 인정되지 않은 것은 의외이다. 점막 세포에의 작용 등도 고려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진은 다른 집단을 대상으로 감기에 걸린 사람에 대한 항염증약(록소프로펜)의 효과도 조사하였다. 그 결과, 항염증약이 감기 초기의 무거운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는 인정되었지만, 투약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유가 늦어지는 경향도 볼 수 있어, 「감기를 빨리 치료하고 싶다면 약을 계속 복용하는 것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라고 연구진은 말했다.
http://headlines.yahoo.co.jp/hl?a=20051028-00000045-kyt-l26
차케어스 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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