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를 밴 쥐 및 토끼를 통한 실험에서 약한 강도의 전기를 이용하여 자궁 수축을 억제한 결과, 조기 출산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찾게 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연구팀은 전기를 통한 자궁 수축 억제 방법이 조기 출산을 막기 위해 사용되고 있는 기존의 방법에 비교하여 몇몇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전기를 자궁 부분에만 적용할 수 있고 신속히 전기를 흘렸다가 또한 신속히 전기를 차단할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이번 연구는 미국 병원의 Jeffrey Karsdon 박사 연구팀이 새끼를 밴 쥐 및 토끼의 자궁 부위에 질경유법 전기를 가하여 효과를 확인하는 실험을 통하여 밝혀졌다. 전기 자극실험 결과, 자궁 내의 압력이 80% 경감했고, 쥐의 새끼들이 조기에 출산될 가능성이 현저히 감소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토끼의 경우는 전기 자극 실험 결과, 자궁 내의 압력이 48% 경감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약한 강도의 전기를 자궁 부위에 가하면 자궁 수축을 억제하고 조기 출산을 예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사람의 경우에도 전기 지극을 통하여 조기 출산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지 여부는 두고 볼일이다”라고 말하였다.
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December 2005, p.1986~1993
차케어스 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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