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망고, 딸기, 포도 같은 과일에 함유되어 있는 한 성분이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있어 항암 작용을 발휘한다는 사실이 보고되었다.
미국 위스콘신(Wisconsin) 대학 연구팀은 여러 가지 식물에서 추출된 기름(oil)과 수지(resin)에 존재하는 트리테르펜(triterpene) 화합물의 하나인 루페올(lupeoil)이 췌장 종양 세포를 사멸시킨다는 사실을 보고한 바 있다.
이 연구팀은 이 화합물이 실험 동물(mice)에 주입된 사람의 전립선 암 세포도 사멸시킨다는 사실을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확인하였다.
'Cancer Research'(vol 65, issue 23, pp11203-13)를 통한 보고에 따르면, 루페올을 섭취시킨 쥐들의 경우 종양 세포의 성장이 상당히 둔화되고 전립선 암 세포의 사멸이 증가한다.
이 같은 세포 사멸에 대한 표적 수용체(receptor) 탐색 연구를 통해, 루페올의 경우 Fas 수용체의 발현 증가에 두드러진 특징을 발휘한다는 사실도 확인되었다.
더욱이, 항 Fas 단일 클론성 항체(anti-Fas monoclonal antibody)와 더불어 루페올을 공급한 경우에 있어서는 항암 효과가 더욱 증진되는 것으로 나타나, 이 두 물질 간에 상승 작용(synergistic effect)이 발휘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루페올은 과일과 채소에 함유되어 있는 항 전립선암 물질 가운데 하나로서, 효과적인 항 전립선암 물질로서의 개발 가능성이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제시되었다.
전립선암은 유럽 및 미국 남성에 있어 암으로 인한 사망 가운데 폐암의 뒤를 이은 두 번째 사망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http://www.nutraingredients.com/news/ng.asp?n=64851-lupeol-prostate-cancer-fruit
차케어스 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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