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 주스도 적포도주와 마찬가지로 심장 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프랑스 루이스 파스퇴르 대학의 연구진에 의하여 제시되었다. 동 연구 성과를 Cardiovascular Research 학술지에 논문으로 발표한 Valerie Schini-Kerth 박사는 “자몽 주스는 적포도주와 마찬가지로 심장 질환 예방 효과가 있으며 또한 알코올 성분이 없다” 고 밝혔다.
적포도주와 일부 자몽 주스에는, 서구인의 사망 제 1 원인이 되고 있는 심장 질환과 연관이 있는 단백질의 생성을 차단하는 폴리페놀 물질이 많이 들어있다. 심장 및 심혈관 질환은 혈관 생성에 관여하는 내피 세포의 기능이 이상이 오는 경우 발병되는데, 연구진은 특히 콩코드 자몽 주스가 내피 세포의 산화질소 생성을 촉진시키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또한 혈관 및 혈압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연구진은 “모든 종류의 자몽 주스가 심장의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폴리페놀 물질을 많이 함유한 자몽 주스만이 그 효과가 있다” 고 밝혔다. 자몽 주스에 포함된 폴리페놀의 양은 적포도주와 마찬가지로 자몽의 종류와 주스 정제 과정에 따라 다르다.
연구진은 “100가지 다른 종류들의 포도주들과 이들의 폴리페놀 함유량에 관한 모든 정보를 획득하였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폴리페놀 양이 많이 함유된 경우일수록 심장 질환 예방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이다” 고 밝혔다. 연구진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미국에서 가장 큰 자몽 주스 생산업체인 웰치 식품으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았지만 자몽 주스에 포함된 폴리페놀 수치에 관하여 별다른 정보를 얻지는 못하였다. 연구진은 인간의 세포 모델과 유사한 돼지의 세포를 연구하고 있는데, 여기서 자몽 주스가 혈관의 건강 유지에도 좋은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Cardiovascular Research, 2007 January 15, vol.73(2), p.404-413
차케어스 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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