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미국인들은 현재 흔히 처방되고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의 위험성을 알지 못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타일레놀을 비롯한 대부분의 진통제, 감기약 그리고 처방약제에 포함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Vicodin, Darvocet, Tylox, Percocet 및 Lorcet 약품이 포함되어 있다.
아세트아미노펜을 일시에 또는 장기간에 걸쳐서 과용하면 간의 손상을 가져와 경우에 따라서는 간 이식을 필요로 하게 되고 사망하기도 한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간부전의 대부분 원인이 아세트아미노펜의 과용이 원인이 되고 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Journal of the American Pharmacists Association 학술지에 발표되었는데 미시간 대학 병원을 방문하였던 104명의 환자들을 중심으로 연구가 이루어졌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지난 6개월 동안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였지만 60%정도는 아세트아미노펜의 위험성에 대한 사전 정보를 알지 못하였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절반가량은 아세트아미노펜의 과용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하여 알지 못하였으며 43%는 아세트아미노펜 과용이 간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연구를 수행한 미시간 약대의 Janice Stumpf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환자에 대한 교육이 중요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된 처방약제에 대한 안전성 교육이 필요한데 약사의 역할이 가장 필요할 것으로 본다.” 라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약국에서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약품에 대한 설명서를 자세히 읽어보고 부작용의 위험성에 대하여 인식하여야 한다. 또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된 약들을 파악하고,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된 약들을 함께 복용하는 것을 피하여야 한다.
http://www.healthday.com/
차케어스 웹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