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수천만명의 사람들이 복용하는 항산화 비타민제가 생명 연장효과가 없다는 분석결과가 보고되었다. 수만명의 사람들에 대한 여러 임상결과를 분석한 결과, 비타민A, E, C , 베타 카로틴 및 셀레늄이 생명을 연장시키는 효과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어떤 전문가들은 모든 비타민제를 버리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말하는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이번 분석결과가 항산화제가 알약이 아닌 음식물에서 섭취했을때 가장 효과적이라는 이론을 뒷받침한다라고 말했다.
북미 및 유럽에서 성인의 10-20%인 8천만명에서 1억6천만명정도의 사람들이 항산화제를 복용한다. Information Resources社에 의하면, 작년 미국인은 월마트를 제외한 식료품점, 약국, 소매점에서 영양보충제 및 비타민 구입에만 23억불을 지출했다고 한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병원의 코크런(Cochrane) 그룹은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항산화제에 관한 연구를 위해, 연구진은 먼저 총68개 임상, 232,606명을 분석하였고 항산화제 복용과 관련하여 항산화제 복용이 사망율에 큰 영향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이 가장 신뢰할만한 임상만을 고려했을때, 비타민 복용한 사람들의 사망위험은 비타민E복용시 4%, 베타카로틴 7%, 비타민A 16%가 더 높았다. 하지만, 대부분 임상의 실제 사망원인은 알려져지 않았다. 이 발견들은 47개 임상에서 무작위로 실제 비타민을 복용한 180,938명의 분석을 근거로 하였다. 어떤 임상은 1일 추천용량이상을 복용하였고, 어떤 임상은 정상용량을 복용하게 하였다.
이 연구논문을 검토한 전문가 중에 너무 다른 종류의 임상을 종합했기 때문에 사망위험 증가 및 전체적인 분석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저자인 코펜하겐 대학병원의 크리스찬 글루드 박사는 “중요한 것은 베타카로틴, 비타민A 및 비타민E에 의한 예방을 권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3종의 항산화제는 사망율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항산화 보충제는 건강에 대한 일관되고 명확한 증거없이 많은 임상시험에서 반복적으로 평가되어 왔다. 일부 연구자들은 항산화제는 음식물로 섭취했을때만 작용한다고 믿는다. 그리고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항산화제 사용이 일시적으로 암발생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베타카로틴 보충제는 흡연자의 폐암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하버드 보건대학의 영양학 교수인 스탬퍼 교수는 “이번 분석의 연구진은 다른 모집단들에게 평가된 항산화제의 여러가지 조합 및 용량을 조사해서, 너무 다른 임상결과를 종합하였다. 이는 쉽게 데이터를 잘못 해석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분석된 임상자료는 사립요양원에 있는 109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3개월 임상에서부터 22,071 명의 남성의사의 12년 임상까지 포함한다.
책임있는 영양위원회(Council for Responsible Nutrition)의 과학자 안드류 샤오 박사는 “항산화 보충제의 규칙적인 복용이 건강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수많은 자료들이 있다. “라고 말했다. 텍사스 대학의 MD 앤더슨 암센터의 생물통계학과 학장인 도날드 베리 박사는 항산화제가 측정가능한 건강상 이득이 없다는 것은 설득력이 있으나, 사망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결과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분석을 할때 사용가능한 많은 통계 방법들이 있다. “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와 관련이 없는 터프츠 대학(Tufts University)의 영양학 교수인 리히텐슈타인 박사는 이 연구의 주 메세지는 “음식물로부터 영양분을 섭취하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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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케어스 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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