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바나나, 오렌지등은 서양이나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과일이다. 사람들은 이들 과일을 통해서 필수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을 섭취한다. 국제 식품과학회지(Journal of Food Science)에 실린 최근 논문에 의하면, 이들 과일 섭취는 영양성분의 흡수뿐 아니라, 인체 건강에 추가적인 이익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알츠하이머 질병을 포함한 신경퇴행성 질병에 대한 보호작용을 하는 것이 입증된 것이다.
코넬대학과 국내 경상대, 경희대의 연구팀은 사과, 바나나, 오렌지 추출물의 신경세포에 대한 영향을 조사하였고, 그 결과 과일의 페놀성 식물성화합물(phenolic phytochemicals)이 이들 세포를 신경독성으로부터 보호해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이들 세 과일중에서, 사과가 가장 높은 항산화 물질(antioxidant)을 함유했고, 바나나 오렌지 순이었다.
젖산가수분해효소(lactate dehydrogenase)와 trypan blue exclusion 실험법을 이용한 연구에서는 이들 추출물이 산화적 스트레스로 유발된 신경세포막 손상을 감소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이 연구를 통해서 미국과 한국에서 소비되는 이들 주요 과일을 통해서 항산화물질을 섭취할 수 있고, 이것을 통해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 신경 세포를 보호할 수 있음이 증명되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 과일을 섭취함으로써, 알츠하이머병 과 같은 신경 퇴행성 질병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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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케어스 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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