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CR’ 유전자 과다 발현과 밀접한 관계
현재 전립선암 발생 예측에 사용되는 생물학적 지표로는 PSA(prostate-specific antigen)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誌 최근호에 따라면 AMACR(alphamethylacy)와 관련된 유전자 또한 PSA와 함께 전립선 암 조기 진단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美 University of Michigan Medical School의 연구팀은 전립선 암 조직을 이용해 AMACR의 과다 발현 여부를 조사한 결과를 통해 이와 같이 보고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총 128개의 전립선암 샘플에 대해 이 물질의 수치를 조사했으며 양성 전립선 질환 조직을 대조군으로 선정해 비교 검사를 수행했다고 보고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DNA미세배열 분석법(DNA microarray analysis)을 이용 가능성이 높은 4개의 유전자 발현에 관해 조사한 결과, 이들 중 AMACR의 과다발현은 ‘역전사 효소 PCR분석법’ (reverse transcriptase polymerase chain reaction analysis)과 면역탁본 분석법(immunobiotanalysis)에서도 동시에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342개의 종양 샘플을 이용해 종양조직 미세배열 분석을 실시한 결과, AMACR수치가 전립선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4개의 분류 범위를 보였다고 보고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 질환 진행 정도를 음성(score = 1),약반응(2), 중등도반응 (3), 강반응(4)으로 나눌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94개의 전립선 미세침생검(needle biopsy)샘플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전립선암 진단에 있어 AMACR과다발현을 이용한 진단법은 민감도 (sensitivity)가 97%, 특이도(specificity)가 100%로 매우 정확한 결과를 보였다는 것이 연구팀의 보고이다.
따라서 연구팀은 AMACR 을 이용한 전립선암 진단법이 민감도 특이도가 매우 높다는 점에서 질환 조기 발견을 위한 지표로 충분히 사용될 수 있다는 결론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또한 대장암에 있어서도 이 유전자의 과다 발현이 관찰돼 역시 종양 지표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JAMA 2002;287:1662-1670]
차케어스 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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