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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화속 의학이야기 - 『파랑주의보』의 백혈병
작성일
2006.01.10
조회
1
고2 동갑내기 친구 수호(차태현)과 수은(송혜교)은 중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 공부도 외모도 그럭저럭, 속 깊고 착하지만 평범하기 그지없는 수호와 달리 수은은 교내 모든 남학생들이 좋아하는 짝사랑의 대상. 하지만 마음도 얼굴도 제일 예쁜 수은에게도 짝사랑의 상대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수호. 오랫동안 수호에 대한 짝사랑을 품어왔던 수은은 어느 날 수호에게 작심하고 남다른 관심을 내보인다. 그녀가 수호와 어울려 다니자 전교생은 충격에 휩싸이고, 평소 수은을 짝사랑했던 남학생들의 질투어린 시선이 분노의 주먹이 수호를 향해 가지만, 정작 당사자인 수호만은 수은이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사랑인가봐...너랑 잡은 손에서도 심장이 뛰어!” 눈치가 느린 수호를 위해, 먼저 사랑 고백을 감행하는 수은. 수은은 음성사서함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남기고, 수은의 달콤한 사랑 고백을 들은 수호는 그 날 밤 드디어 첫사랑의 설레임에 밤을 지샌다. 수은의 사랑 고백 후 공식 커플로 사귀게 된 수호와 수은은 천천히 자신들의 첫사랑을 키워나가게 된다. 어느 날 친구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섬 여행을 떠나게 되는 수호와 수은. 뜻하지 않은 여행에서 수호와 수은은 둘의 사랑이 첫사랑에서 생애 가장 아름다운 사랑으로 커져 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백혈병에 걸리면 꼭 대머리가 되는건가요? 백혈병은 백혈구의 비정상적인 과도한 증식으로 인해 골수와 혈액내 병적인 미성숙 백혈구가 축적 되는 혈액암의 일종이다. 백혈병의 치료에서 기본은 정상적인 새로운 조혈모세포가 환자의 골수에 생착해 새로운 정상적인 조혈작용을 할 수 있도록 정상인의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것이다. 하지만 조혈모세포 이식을 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있던 암세포를 모두 깨끗하게 제거한 후 이식을 시행해야 하므로 이식 전 고용량의 항암치료를 시행하게 되며 이로 인해 머리가 빠지게 된다. 암의 치료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보통 항암제 치료를 공통적으로 하게 되는데, 암세포만 찾아서 공격해서 없앨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암세포가 빠르게 증식하는 점에 착안해서, 세포의 증식을 막는 물질을 항암제로 개발한 것이다. 항암제란 세포의 증식을 막는 물질은 빠르게 증식하던 암세포가 죽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 몸의 정상 세포인 머리카락이나 위장의 점막 세포도 같이 영향을 주어 탈모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항암치료가 종료 되고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다시 머리카락이 자라 정상으로 회복 된다. 최근에는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표적치료제”가 많이 연구 개발 되고 있어 백혈병 환자들에게도 멋진 헤어스타일을 연출 할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백혈병 = 불치병? 백혈병 + 줄기세포 = 완치병? 백혈병에 있어서 동종조혈모세포 이식은 대부분의 성인 백혈병 치료의 완치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형제간 조직적합항원이 일치하는 공여자가 있는 경우는 약 30% 정도 밖에 되지 않는 한계가 있으며, 최근 핵가족화로 인해 형제간 조혈모세포 이식의 기회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또 다른 조혈모세포 공급원으로 제대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대혈 이식은 첫째 공여자에게 전혀 해가 없고, 둘째 이전에 미리 조직적합항원 검사를 시행해 보관하므로 이식 준비기간이 짧고, 셋째 바이러스 등의 감염전파의 위험성이 적으며, 넷째 조직적합항원이 1~2개 불일치 해도 이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제대혈은 조혈모세포수가 적다는 한계가 있어 주로 소아과 환자를 대상으로 이식이 이루어졌으며 현재 소아과영역에서의 제대혈 이식은 보편화된 이식방법의 한가지로 자리 잡았다. 성인에서의 제대혈 이식은 2000년대 이후 시도되기 시작해 적은 양의 조혈모세포만으로도 안정적인 생착을 할 수 있음이 보고 되었으며 본원에서도 아이코드 제대혈은행의 제대혈을 이용하여 성인 백혈병 환자의 이식을 시행해 기존의 조혈모세포이식 방법을 시도 할 수 없었던 백혈병 환자들에게 치료에 새로운 희망이다.
백혈병의 치료에서 기본은 정상적인 새로운 조혈모세포가 환자의 골수에 생착해 새로운 정상적인 조혈작용을 할 수 있도록 정상인의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것이다. 하지만 조혈모세포 이식을 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있던 암세포를 모두 깨끗하게 제거한 후 이식을 시행해야 하므로 이식 전 고용량의 항암치료를 시행하게 되며 이로 인해 머리가 빠지게 된다. 암의 치료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보통 항암제 치료를 공통적으로 하게 되는데, 암세포만 찾아서 공격해서 없앨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암세포가 빠르게 증식하는 점에 착안해서, 세포의 증식을 막는 물질을 항암제로 개발한 것이다. 항암제란 세포의 증식을 막는 물질은 빠르게 증식하던 암세포가 죽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 몸의 정상 세포인 머리카락이나 위장의 점막 세포도 같이 영향을 주어 탈모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항암치료가 종료 되고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다시 머리카락이 자라 정상으로 회복 된다. 최근에는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표적치료제”가 많이 연구 개발 되고 있어 백혈병 환자들에게도 멋진 헤어스타일을 연출 할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