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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리 알고 예방하자! 독감
작성일
2007.11.10
조회
46
많은 사람들이 독감(인플루엔자)이 유행하는 1월~3월이 되면 뒤늦은 후회를 하게 된다. 독감은 예방주사를 맞게 되면 독감을 유발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가 2주 이내에 생기게 되고, 4주가 지나야 최고치에 달하게 되며 5개월 정도의 예방효과를 보게 된다. 그러므로 늦어도 11월에는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아야 한다.
독감은 감기와 달리 합병증 유발, 사망에 이를 수도 감기와 독감은 모두 호흡기계를 침범하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이지만,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 바이러스와 질환의 양상은 다르다. 감기는 리노 바이러스, 아데노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하며 증상도 다양하다. 그러나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B형, C형)에 의해 유발되며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감기는 1주일이면 자연스레 치유되기도 하지만, 독감은 중이염, 기관지염, 폐렴과 같은 호흡기 합병증을 유발시키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독감 예방주사 늦어도 11월에는 맞아야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는 2008년 4월까지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어 12월 이후라도 접종할 것을 권하고 있다. 독감 예방접종은 독감 바이러스에 따라 백신도 바뀌기 때문에 매년 접종을 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올해는 A형 솔로몬군도주, A형 위스콘신주, B형 말레이시아주 독감 바이러스가 유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생후 6개월부터 만2세 미만의 아이들은 독감 예방접종을 필히 받아야 하고, 생후 6개월 미만의 신생아는 엄마로부터 받은 면역력이 있어 예방접종을 안 해도 되지만, 가족들은 가급적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예방접종을 받았더라도 외출 후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거르지 않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