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조건은 부나 명예가 아니기에... 생활 속 작은 노력으로 건강하게 사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제목
새내기 여대생의 건강관리
작성일
2008.01.11
조회
96
지긋지긋한 생리통, 이젠 안녕~ 10~20대 여성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질환인 생리통. 특별한 이상이나 질병이 없는 여성의 경우에도 거의 대부분의 여성이 경험하는 통증이다. 아직 나이가 어린 새내기 여대생들에게 있어 생리통은 누구나 겪는 통증으로 대수롭게 넘어갈 수도 있지만, 생리통이 자궁을 포함한 골반강 내에 여성 생식기계 이상을 알리는 신호일 수도 있기에 단순히 넘어가는 것보다는 산부인과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병적인 생리통의 대표적인 원인들로는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종, 자궁내막 폴립, 골반염증 및 유착, 골반강 충혈, 스트레스 및 긴장상태 등이 있다. 치료는 일단 원인에 따른 치료를 하게 되며 이와 함께 진통제를 함께 사용하기도 하고, 필요에 따라 통증유발을 막기 위해 월경이 시작되기 전에 피임약을 써서 배란을 막고 피임을 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복강경을 사용하여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다.
자궁경부암 미리미리 체크하고 안심하자 생활방식이 서구화면서 자궁경부암, 난소암, 유방암과 같은 여성암의 경우 20~30대 젊은 여성들도 안심할 수 없는 게 사실. 특히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여성암 사망률 2위를 차지하고 있고, 국내 사망자도 10년 전에 비해 약 2배 증가하고 있는 암이다. 이런 여성암들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산부인과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예방적인 차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현재 자궁경부암은 예방 접종이 가능해졌기에 수능을 마친 여고생들과 미혼여성이라면 어머니와 함께 건강검진을 받은 후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체형관리의 시작은 자신을 정확하게 아는 것 ‘대학가면 살이 자연스럽게 빠진다’는 속설만 믿고 있는 여고생은 이젠 없을 것이다. 인터넷상에 떠도는 많은 다이어트 방법도 나쁘지 않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알고 체형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인바디 검사를 받으면 신장, 체중과 함께 체지방, 근육량, 체질량 지수, 신체균형상태 등을 알 수 있어 개개인의 상태를 바탕으로 체형관리 계획을 세울 수 있기에 무작정 운동하거나 식이요법만을 하는 것보다 효과적으로 체형관리를 할 수 있다.
생리통이 있다 해서 젊은 미혼 여성이 쉽게 산부인과를 방문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여성만을 전문으로 하는 검진센터를 이용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다. 특히 생리질환으로 고통받는 학생들이나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분당차여성검진센터에서는 순환기계 검사, 호흡기계검사, 간기능검사, 내분비계검사, 비뇨생식계 검사, 일반혈액검사, 면역혈청검사, 종양표지자검사 외 미혼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풍진검사가 포함돼 있다. 그 외에 골반MRI, INBODY, 골밀도검사, 유방X-선검사, 자궁경부세포진검사, 부인과 초음파, 유방초음파검사 등을 옵션으로 선택하여 검진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