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생물지표(biomark)가 발견되었다고 미국의 의학뉴스 전문 통신 헬스데이 뉴스가 5일 보도했다.
미국 시애틀에 있는 퍼시픽 노스웨스트 연구소 연구팀은 '암 연구' 7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난소암 세포가 있음을 나타내는 새로운 생물지표 HE-4를 발견했다고 밝히고 이 발견이 난소암의 조기진단과 치료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혈액검사법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새로운 생물지표는 현재 난소암 진단에 사용되고 있는 생물지표인 CA-125보다 민감도가 40% 높으며 가양성률(false positive rate)도 낮아 난소암을 초기 단계에서 잡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A-125는 현재 진행된 난소암을 탐지하는 데 이용되고 있다. |
연합뉴스 200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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