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학의 키스교수는 4429명의 임신 여성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대조 임상연구를 실시했다. 임신 중기 병원 방문 시에 증상이 없는 질 감염을 스크리닝하여, 치료군 여성에게는 감염여부를 알려준 뒤 감염된 뒤 감염된 여성을 치료했고, 대조군 여성에게는 감염여부를 알려주지 않았다.
그 결과, 질감염을 치료 받은 군에서는 37주 이전에 태아를 출산한 경우가 3.0%인 반면, 대조군에서는 5.3%로 두 군간 조산율이 유의하게 달랐다. 키스박사는 “간단한 질 감염 스크리닝을 출산 전 정기검사 항목에 추가함으로써 조산율을 유의하게 낮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