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 반응이 제2형 당뇨환자에서 내피세포 및 혈소판 활성화에 관련되어 혈관기능이상에 일정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는 서호주 대학과 왕립페르트 병원의 Richard J.Woodman박사와 동료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으며 Atherosclerosis 최근호에 발표됐다.
제2형 당뇨병을 가진 29명의 고혈압 환자들과 17명의 건강한 대조군을 대상으로 혈관 기능과 염증 지표들 상이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내피세포 의존성 및 내피세포와의 독립적인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환자군과 대조군에서 혈류관련 혈관 확장과 glyceryl-trinitrate매개 혈관 확장을 상완 동맥에서 측정했다.
또한 염증 지표로 혈장내 C-반응성 단백질, 피브리노겐, 인터류킨-6, TNF-∂, 그리고 백혈구 수를 측정하였다.
또한 백혈구, 혈소판 및 내피 세포의 활성도를 평가하기 위해서 용해성 L-selectin, P-selectin, 그리고 von Willebrand 인자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대조군과 비교하여 당뇨병 환자들은 혈류 매개성 혈관 활장과 glyceryl-trinitrate 매개성 혈관 확장이 손상되었음을 발견했다.
또한 당뇨병 환자들에서 더 높은 수준의 C-반응성 단백질, 피브리노겐 및 TNF-∂ 수준이 높음을 확인하였다.
나이와 성차에 대해 조정한 후 백혈구 수가 당뇨병 환자들에서는 혈류 매개성 혈관 확장에 대한 독립적인 예시 인자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백혈구 수는 glyceryl-trinitrate 매개성 혈관 확장에서의 변이의 23%를 그리고 인터류킨-6는 12%를 차지하였다.
환자들의 von Willebrand 인자의 값은 백혈구 수, 혈류 매개성 혀관 확장, 그리고 glyceryl-trinitrate 매개성 혈관 확장과 관련되었으며 P-selectin은 피브리노겐과 관련되었다.
Woodman박사는 전통적인 심혈관 위험 인자들은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서 비정상적인 혈관 기능의 일부만 설명할 수 있을 뿐이며 이번 연구 결과를 볼 때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서 혈류 매개성 혈관 확장과 glyceryl-trinitrate 매개성 혈관 확장이 최소한 부분적으로 내피세포 및 혈소판 활성화와 관련되어 염증이 증가한 것에 기인하며 이차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Atherosclerosis2002;163;175-181]
차케어스 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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