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 전이 안돼…출생후 4개월전 중단 땐 발병 28%증가
육아 전문가들은 “모든 엄마들이 자녀를 출생한 후 최소한 첫 4개월 동안은 모유 수유를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엄마가 천식환자라면 어떻게 해야 할 까? 일반적으로 천식 증세가 있는 엄마들은 모유 수유를 할 수 없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천식 증세가 있는 엄마들이 모유 수유를 하게 되면, 그들의 아기들이 천식 증세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 되어 왔기 때문이다.
최근 호주의 과학자들은 2,500여 명의 어린 아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이러한 종래의 통면을 깨뜨렸다.
6년간에 걸쳐 실시된 이번 호주 연구에 따르면, 엄마의 천식 증세 유무를 떠나서 아기가 출생한 후 처음 4개월 이전에 모유 수유가 중단되면 아기들이 천식에 걸릴 위험이 28%증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실시한 서호주 대학의 Wendy Oddy 박사는 “엄마들이 천식 유무를 떠나 신생아에게는 적어도 4개월 모유 수유를 해야 한다 ”는 의견을 주장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에 의하면 엄마가 천식 증세가 있다 하더라도 아기가 천식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았고, 모유 수유는 아기들에서 천식 증세가 나타나는 것을 감소시켰다고 주장했다.
호주 내 2,000명의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아기 때 4개월 또는 그 이상의 기간 동안 모유로 수유를 하면 천식에 걸릴 위험이 감소되고 분유로 수유를 하면 천식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모유 수유가 영아의 면역력을 증강시켜 분유 수유를 통하여 얻을 수 있는 감염을 방지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영국 천식 협회 대변인은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호주 연구는 그 동안 협회가 주장해 온 사실들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모유 수유가 아기들에게 천식의 위험을 감소시키는지 아니면 감소시키지 못하는지의 여부를 가려내기는 매우 복잡한 일이지만 천식협회는 아기들이 출생한 후 최소한 처음 4개월 동안에는 고체 상태의 음식물을 주지 말고, 모유 수유를 학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유 수유를 받은 아기들은 성장해서 천식 같은 앨러지 증상에 걸릴 위험이 적어지기 때문이라고.
영국 분만협회의 Heather Welford 또한 ‘아기에겐 모유가 최고’라며 “모유 수유는 많은 장점이 있으며 아기들을 아토피성 질병들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이러한 많은 장점들 때문에 우리는 모든 엄마들에게 모유 수유를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15. 잠은 운동기능 기억에 중요한 역할
잘 자야 악기연주 스포츠기술 최대한 발휘
잠을 잘 자는 것이 음악가들이나 운동선수들의 운동, 연주 기술을 향상시킨다는 주장이 제개됐다.
과거 밤새공부가 인지력 향상이나 성적과 관계 없다는 이전 연구 결과, 수면이 사실과 지각 기억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 수면이 운동 기능도 향상 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Lubeck 대학의 연구진들은 52명을 대상으로 특정한 장단으로 손가락을 두드리게 하였다.
이들은 15분 동안 이 장단대로 손가락을 두드리고 나서 한 그룹은 8시간 수면을 취하였으며 다른 그룹은 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하였다.
수면을 취한 사람들은 수면을 취하지 못한 사람들 보다, 이 장단을 33% 빠르게 그리고 30% 정도로 실수가 적게 장단을 맞추었다. 그리고 다음날 이 두 그룹 모두 수면을 취하게 한 뒤 이 장단을 다시 맞추게 하였다.
실험 결과 연구진들은 실험 대상자들이 장단을 잘 맞추게 하는 것에는 수면이 밤 또는 낮에 행하여 지는 것과는 상관이 없다는 것을 알아냈다.
또한 실험 대상들이 같은 장단을 역으로 반복하여 맞출 때는 수면도 상관이 없었다.
연구진은 악기 연주나 운동처럼 인체의 기능을 최고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수면이 꼭 필요하다며 “수면이 운동기능을 위한 기억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입증하였다”고 기술했으며 이 내용을 미국 Academy of Science학술 잡지에 기고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Fischer박사는 “일상 생활에서 행해지는 운동 기술(즉 음악 악기 연주 또는 스포츠)을 살펴 본 결과, 이러한 운동 기술들을 잘 수행하려면 수면이 꼭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고 전했다.
[http://news.bbc.co.uk/1/hi/health/default.stm]
차케어스 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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