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토닌 조절 유전자
세인트루크 의료센터 소아과 연구팀은 최근 흑인과 백인 모두에게서 영아 돌연사증후군(Sudden Infant Death Syndrome. SIDS)과 5-HTT간 상관관계를 입증하는 증거를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연구과정에서 영아 돌연사증후군과 L/L 유전자형, 영아 돌연사 증후군과 5-HTTL 대립 유전자 사이에 유효한 연관성이 있음을 밝혀냈다. 하지만 SIDS와 S/S유전자형간의 관계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 성과로 인해 SIDS의 조기검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매년 2,500명 이상의 유아들이 SIDS로 사망하고 있으며 백인보다는 흑인의 발생빈도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연구에서도 SIDS와 유전자간 연관의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으나 구체적인 증거가 제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세인트루크 의료센터의 Deba E. Weese-Mayer 박사가 주도한 이번 연구 결과는 American Journal of Medical Genetic에 게재됐다.
SIDS와 5HTT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SIDS환자에게서 세로토닌 수용체의 감소가 관찰되면서 관심을 끌기 시작됐다. 5-HTT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5HTT는 체내의 세로토닌 조절 유전자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의 최근 연구에서는 SIDS와 L/L 유전자형 . L대립유전자 간의 관계 또한 입증되고 있다.
Debra 연구팀은 백인과 흑인으로 구성된 미국인 SIDS 환자 87명으로부터 DNA 샘플을 채취해 대조군과의 비교.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SIDS군과 대조군 사이에 5-HTT 유전자형의 분포에 있어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merican Journal of Medical Genetic 1월15일자]
차케어스 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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