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이상 움직이지 않는 장거리 여행때 주의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로 장시간 자동차나 비행기를 이용하는 피서객이 늘고 있다.
장거리를 자동차로 운전하는 여행자도 비행기 여행자와 마찬가지로 심부정맥 혈전증(DVT:Deep VeinThrombosis)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RCA연구소에서 경고했다고 BBC방송이 전했다.
심부정맥 혈전증은 비행기 등으로 여행랄 때 승객이 오랜 기간 동안 한자이레 가만히 있게 되면 발생될 위험이 높은 병이다. RCA연구소는 자동차로 여행을 하는 경우 오랜 시간 동안 한 자리에 고정되어 앉아을 경우에도 비행기 여행과 같은 심부정맥 혈전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전했다.
프랑스의 한 심장 전문의는 교통 수단에 관계 없이 4시간 이상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폐색전증 또는 혈전증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 연구 보고서를 제출하였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최근에 여행을 한 사람들, 즉 자동차로 여행한 사람들의 70%정도가 심부정맥 혈전증에 걸릴 위험이 높았는데, 이 비율은 기차나 비행기로 여행한 사람들이 심부정맥 혈전증에 걸릴 위험 비율보다 높았다.
RCA연구소소장인 Edmund King박사는 “장시간 여행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서 심부정맥 혈전증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4시간 이상을 한 자리에서 움직이지 안거나, 또는 유전적으로 혹은 의학적으로 혈전 증세를 잘 보이는 사람들이 심부정맥 혈전증에 걸릴 위험성을 가졌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하여튼 올 여름에 자동차로 장거리 여행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여행 도중에 휴식을 취하거나 많은 물을 마시는 등의 예방 조치를 갖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BBC인터뷰에서 밝혔다.
King 소장은 자동차 운전자들은 최소한 2시간에 한번씩 운전을 멈추고 가볍게 걷거나 물을 마시거나 발을 빙빙 돌려줄 것을 권장하며” 심부정맥 혈전증은 여행을 한 일정 기간 후에 종종 나타나기도 한다”라고 경고했다.
심부정맥 혈전증이란 보통 허벅지나 장딴지에 있는 심부정맥 안에 피가 응고되는 혈전 현상을 말한다. 이 혈전은 정맥의 혈액 흐름을 일부 또는 전체를 차단 시킬 수 있다. 심부정맥 혈전증이 가져오는 가장 흔한 합병증은 폐색전증인데, 이것은 혈전이 정맥 내부 벽으로부터 분리가 된 후에 폐로 이동하여 폐 동맥을 차단한다.
[http://news.bbc.co.uk/1/hi/health/default.stm]
차케어스 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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