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사용 DNA이용 면역반응 증감 효과
최근 들어 에이즈의 원인 바이러스인 HIV에 대한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Nature’誌 최근호에 따르면 현재 연구 중인 HIV백신 벡터 전달 시스템(vaccine vector delivery system)을 비교 연구한 결과 아데노바이러스를 이용하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美 Merck Research Laboratories의 연구팀은 현재 동물 실험 및 임상 실험에 사용되고 있는 HIV 예방 백신 전달 방식들을 비교하는 실험을 통해 이와 같이 보고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 포함된 전달 방식으로 plasmid DNA 벡터, vaccinia Ankarg바이러스를 벡터로 이용하는 방법, 복제능력을 상실한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type 5)벡터가 포함됐으며, 이들 벡터들은 세포 내로 들어가 유인원 종류들에서 면역 결핍증을 유발시키는 SIV(simian immunodeficiency virus)바이러스의 단백질인 mac239gag를 발현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최근 연구 성과들을 통해 인간의 에이즈 원인 바이러스(human-immunodeficiency virus type 1)와 레수스 원숭이(rhesus monkey)등에 서의 유인원형 면역결핍 바이러스(simian immunodeficiency virus)모두 항바이러스 세포 면역 반응(antiviral cellular immuneresponse)에 의해 급성 감염 및 이후 지속적인 감염 상태가 중재된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보고했다.
연구팀은 HIV바이러스에 대한 세포 독성 T lymphocyte)반응을 유도하는 백신들은 유인원형 바이러스가 감염된 원숭이들에 있어서도 바이러스 혈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Nature 2002;415:331-33]
차케어스 웹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