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이 유방암 위험 낮춰
청소년기에 달걀 섭취하는 것이 유방암 발병을 저해한다
십대에 달걀을 많이 먹은 여성은 후에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적다고 연구원들은 말했다.
Breast Cancer Research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청소년시기에 달걀 섭취량이 많은 것은 유방암 발병율 저하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식이 섬유와 식물성 지방을 먹는 것 역시 유방암의 발병 위험을 저하시키나 버터는 이 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은 얼마동안 음식과 유방암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해왔다. 그들은 미국의 일부 이민자들이 일반 미국인들보다 유방암 발병의 위험이 낮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리고 이것은 전형적인 미국식 식단과 다른 식단에서 기인되는 것이라 믿고 있다. 이러한 이민자들에게서 유방암 발병의 위험은 일반적으로 일반 미국인들의 위험보다 높았다. 이는 유년기와 청소년기에 특정 음식에의 노출이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의 위험을 입증하는데 결정적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Lindsay Frazier와 하버드 의대생들 그리고 하버드 보건대생들은 고등학교 시절 식습관에 대하여 121,707명의 여성에게 질문 하였다. 그들은 지방, 비타민 그리고 다른 필수 영양소의 주요 공급원으로 우유, 과일, 야채, 육류 그리고 과자류 같은 음식의 일일 섭취량이 대한 자료를 작성하였다. 이 분석 자료는 가족병력, 양성 유방질환 진단 그리고 호르몬 대체요법의 이용 같은 유방암 발병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들을 고려하여 조정되었다.
연구 조사의 결과에서 12-18세에 보다 많은 달걀, 식물성 지방 그리고 식이 섭유의 섭취가 유방암 발병의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밝혀졌다. 연구원들은 달걀이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과 미네랄의 수치가 높기 때문에 이러한 예방 작용을 하며, 식이 섬유는 소화기계에서 에스트로겐과 결합하는 능력을 통한 유사한 작용을 가지고 있다고 추측한다. 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유방의 발육에 필수이다. 그러나 여성들의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버터가 식물성 오일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작용을 나타내는 이유는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식단에서 지방섭취가 많으면 유방암 발병의 위험이 상승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저자들은 견해를 밝히기 전에 식물성 오일의 섭취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가 필요할 것이라고 믿는다. 그들은 자신들의 연구는 예비 시험이었으며 음식과 유방암사이의 관계에 대한 보다 분명한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연구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Source: Breast Cancer Research 2003, 5: R59-R64 (21 February)
차케어스 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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