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 이후 여성들은 호르몬 변화에 의해 골밀도 감소 및 골다공증 발생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골절의 위험 또한 현저히 증가한다.
최근호에 따르면 폐경기 이전 교통사고가 아닌 기타 원인에 의해 골절이 발생한 적이 있는 여성들의 경우 폐경기 이후 골절 위함 또한 유의하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뉴질랜드 University of Auckland의 연구팀은 1.284명의 폐경 여성들을 대상으로 폐경기 이전 골절 발생과 폐경기 이후 골절 발생간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를 통해 이와 같이 보고했다.
연구팀은 이들에 대해 50세 이전 및 이후에 발생한 골절 과거력을 대상자들에 대한 설문 조사를 통해 확보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대상자들은 폐경 후 적어도 10년 이상이 경과한 여성들로 폐경기 이전 월경 주기, 알코올섭취, 흡연 여부 등에 관해서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 중 총 494명의 여성들에서 총 721회의 골절이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으며, 전체 대상자들의 9%에 해당하는 111명의 여성들에서 20세 이전에 골절이 일어났고 7%에 해당하는 90명은 20~25세 사이에 골절이 발생했으며 29%인 367명은 50세 이후에 골절상을 당한 사람들이었다고 보고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20~25세 사이 골절이 있었던 사람들의 경우 50세를 기준으로 이후 골절이 발생할 위험에 있어 odds ratio가 1.74로 골절이 없었던 사람들에 비해 우의하게 증가된 수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2002:162:33~36]
차케어스 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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