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아기를 낳고 싶으시죠?
결혼전이나 후에도 항상 건전한 성관계를 해야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성병에 걸렸을 경우 그 피해는 자신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상대방 배우자 및 소중한 태아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게 되기 때문에 주의가 요합니다.
성병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은 매우 심각하기 때문에 가정적으로 매우 불행한 상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한 번의 성행위로 성병에 걸릴 위험성이 남성보다 더 높고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모르고 지내는 무증상 환자가 남성보다 훨씬 많으므로 합병증도 더 심각합니다.
가장 많이 발생되는 합병증은 골반염이며, 그 원인은 주로 임균이나 클라미디어균입니다. 일부는 복막염으로 진행되어 응급수술을 받아야 하며, 그 외에도 불임, 자궁외 임신, 자궁경부암 등의 후유증으로 고통을 받게 됩니다.
성병이 원인균은 30여종으로 자연치유 되지 않으며, 전염성이 강하므로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배우자가 감연된 경우도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하며, 100% 완치 될 때까지 성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 성병의 원인에 따른 종류와 치료
- 매독
초기 발견되면 페니실린 주사제로 치료되지만 진행된 경우는 확대 치료가 필요합니다. 임산부는 처음 병원에 갈 때 혈액검사를 해야 하며, 임신 3개월 후 매독은 태아를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만약 태아가 살아서 출생한다하더라도 피부나 폐, 간, 코등에 감연된 채 태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초기 발견과 즉각적인 치료만이 태아를 구할 수 있습니다.
- 임질
임질은 아주 흔한 성병으로, 점막의 접촉을 통해 점염되는 세균으로, 남성의 경우 접촉 후 2-10일간의 잠복기 후 고름 같은 분비물이 요로끝에서 나오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를 하게 됩니다. 반면, 여성의 경우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골반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심한 휴유증을 남기게 되며, 나팔관이 막혀 불임되거나, 복강 내 고름주머니를 형성하여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 음부포진(헤르페스)
태아가 출산시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실명, 유산, 사망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출산시 산도(질)에 포진을 앓고 이Tdaus, 제왕절개 할 수도 있습니다.
- 곤지름
바이러스 원인으로 성기나 항문 주변에 닭벼슬 모양으로 번지는 사마귀이며 비교적 치료가 잘 되는 편이나 원인 치료가 안되기 때문에 재발이 잘됩니다.
- 사면발이
몸이 기생하는 이의 일종으로 주로 음모에기생하며 성접촉, 옷, 이불등을 통해 전염됩니다. 증상은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나며, 지속적인 가려움으로 피부가 붓고 헐게 된다. 치료는 병원에서 특수크림을 처방 받아 발라주면 됩니다
- 에이즈
암보다 무서운 질환으로, 성행위는 물론 혈액수혈, 면도기, 의료종사자의 부주의에 의해서도 걸릴수 있어 주의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 성병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우선 문란한 성생활을 피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배우자 이외에는 꼭 콘돔을 사용해야 하며, 특히 불법의료시술(주사기, 침등)은 절대 받아서는 안됩니다.
※ 수혈을 통해서도 감염이 된다는데, 100% 안전한가요?
적십자 혈액원에서 모든 헐혈액에 대하여 AIDS 검사등을 실사합니다. 그러나 현재의 항체검사법으로는 한계가 있어 감염확률이 약 100만/1정도 됩니다.
그러므로 제왕절개 수술을 앞둔 산모의 경우 불가피한 수혈을 회피하기 위해서도 철분제는 꼭 복용하셔야 합니다.
CHA 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 산부인과 공두식 교수
출처 : 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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