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2천만 명의 당뇨 환자가 있는데, 이들은 발가락, 발 또는 다리를 절단해야 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안전 수칙들을 지켜야 한다고 미국 발 및 발목 수술의사 협회는 밝혔다.
당뇨 환자는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발의 신경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반 사람에 비교하여 하지 절단 위험성이 10배 이상 높다. 또한 이로 인하여 발 궤양. 감염증, 발 기형이 발병하기 쉽고 뼈가 부서지기 쉬운 상태가 된다. 따라서 미국 발 및 발목 수술의사 협회는 다음과 같은 권고안을 발표하였다.
- 발 궤양으로 발전될 수 있는 발 부상이 있는지 여부를 살필 것.
- 따듯한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로 발을 씻을 것.
- 발의 보습 상태를 유지하되 발가락 사이는 건조하게 유지할 것.
- 발에 생긴 각질 또는 티눈을 제거하지 말 것. 제거하는 과정에서 발에 감염이 발생할 수 있음.
- 신발의 안창을 잘 살필 것.
그리고 발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즉시 의사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한데, 일찍 치료를 받아야 당뇨발의 증상 악화를 피할 수 있게 되어서 하지 절단 위험성이 감소하게 된다.
출처 : http://www.health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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